두번이나 화상을 입었네요.
작성일 2009.07.04 10:20
| 조회 1,695 | 재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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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금엉금 기던 아기였어요.
아침일찍 신랑 와이셔츠 다림질을 마치고 다리미 식히려고 방 구석에 세워운 다리미를
그날따라 일찍일어난 우리아기가
잘 들어가지도 않던 방으로 엉금엉금 기어서 그 다리미를 건드리고 말았어요.
발등에 다리미가 엎어져 화상을 입게 되었지요.
얼마나 놀래고 울었던지....
모든게 제 탓인지라 아기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또 한번은 미용실에 데려갔다가 미용실 난로에 넘어져서 얼굴에 화상을 이게 되었어요.
부족한 엄마때문에 같은 고통을 겪게 해서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화상이라 흉질까봐
외과 성형외과등등 여러 병원을 다녔고
새살돋는데 좋다는 비싼 연고도 샀습니다.
성형외과 연고라 그런지 생각보다 비쌌지만
아이에게 흉터를 남기면 안된다는 생각에
좋다는건 다 구입했습니다.
화상치료에 들어간 모든 진료비와 약값이 보험에서 모두 지급되어
다행입니다.
만일을 대비해 들어두는 보험이지만
보험금 받을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