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알러지, 장염..

작성일 2009.09.29 08:46 | 조회 2,625 | 지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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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들었던 태아보험 이렇게 요긴하게 사용될줄...몰랐네요...
11년전만해도 실비보험에 대해 알지도 못했고..
그때만해도 이런 보험이 있었더라면...
우리 첫째 키우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쉬운점이 참 많네요...
11년만에 둘째아이를 갖고 태아보험을 꼭 들으라는 친구의
권유로 들게 되었던 태아보험...
아이 낳고 두달즈음 지나서...
모유량이 적어 분유와 혼합수유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분유를 먹었는데...
구토를 너무 심하게 하고 급기야 노란 위액까지 올리는 것을 보곤 새벽에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로 행했어요....
그 새벽에 수많은 검사들로 아이도 부모도 지치고...
날을 꼬박 새웠네요...
분유알러지에... 장염까지....
약처방을 받아 집으로 돌아와선 ...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험사에 연락하고...
팩스로 영수증을 보냈죠....
현금 5천원을 제외한 비용은 전액 보장해 주더라구요...
이거라도 들지 않았음..어쩔뻔했나 생각했습니다.
우리 큰아이 키우면서 병원신세 많이 지었고..
간단하긴 했지만... 수술도 했었고... 화상도 입어 입원도 했었는데...
웬만한 보장성 보험도 적용이 되질 않아 많이 속상했었죠....
큰아이 앞으로 보험이 세가지나 있어도... 아무것도 보장이 되질 않았어요..
입원일수가 2박3일은 해당사항도 안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둘째 키우면서 27년동안은 작은 보험금으로 많은 혜택 볼 수 있겠죠????
보험이라면 힘들게 납부하고 만기될때까지 아프지 않기만을 바라며 환급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저도... 보험 자체를 번거롭고 귀찮은 존재로 알고 있던 신랑도..
태아보험으로 우리 둘째....병원비 걱정은 덜 하며 키울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보상 받을 일 없도록.. 안전하게 키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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