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끝이 가위로 잘려 접합수술 받음
작성일 2009.10.28 09:05
| 조회 2,886 | 채연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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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이들이라 임신 기간 중 태아 보험 가입하기가 쉽지 않아 가입을 해두지 않았다가 막상 미숙아로 태어났더니 어린이 보험 가입 하는 것이 정말 어렵더군요. 만 2년이 다 될 때까지 여기 저기 알아보지만 다 거절 당하다가 에이스화재에서 가입을 받아주길래 얼른 가입했지요. 그것도 쌍둥이 딸은 가능했지만, 쌍둥이 아들은 선천성 갑상선 저하증 판정을 받아 보험 가입 못했습니다. 태아 때 가입해 둘 걸, 후회 막심입니다.
어쨌든 그렇게 어린이 보험을 가입한지 보름도 채 안 되어 쌍둥이 아들이 딸의 손가락 말단을 가위로 자르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었어요. 응급실에 달려가고, 결국 접합 수술을 받게 되어 입원도 했었는데 총 67만원의 보상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입원시 병원비가 저렴하기는 해도 특진 등 개인 부담금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보험을 가입한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나 싶었어요.
다행히 아직 아들은 큰 사고가 없어 보험비 청구할 일이 없기는 하지만, 선천성 질병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보험 가입이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태아 때 보험 가입 꼭 해두세요. 그래서 건강하게 태어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이잖아요. 돈 조금 더 내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