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주 조산으로 인큐베이터 2달입원..

작성일 2010.01.05 15:57 | 조회 8,762 | 흑사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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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정일이 09년 크리스마스였는데..그전날 운동삼아 조금 걸어다녔더니...핏기가 살짝 비쳐서 다니던 산부인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별거 아니겠지 했는데..의사샘이 자궁이 벌써 2cm나 열렸다고 하더라고여..
그말을 듣는순간 눈물만 나오고 얼마나 무섭던지..ㅜㅜ
지금상태면 아기가 바로 나올수도 있다고 위험하다고 나오게 되면 인공호흡기 달아야할것 같다고..ㅜㅜ
설상가상으로 제가 사는지역에 병원엔 인큐베이터가 꽉차서 1시간 반정도 떨어져있는 병원으로 인큐베이터 긴급수배해서 응급차로 실려갔어요..
진통억제제 맞고 최대한 버텨야 한다고..정확히 24시간 버티고 진통이 심하게 오고 하혈을해서 바로 분만해서 28주 2일째 되던날 1.15kg로 낳았어요..
다행이 우렁차게 울고 호흡도 안정적이라서 호흡기는 안달았구요..10월4일날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서 12월1일날에 2.15kg으로 퇴원했어요..입원중에 호흡이 약간 불안정해서 호흡기는 아니고 공기잠깐 코로 넣어준거 빼고는 비교적 건강하게 있었어요..
그렇게 큰 치료하는건 없어서 그런지 두달있었는데..병원지 350만원나왔어요..

저는 태아보험이 있는지도 몰랐는데..언니가 알려줘서 알아보고 현대해상 태아보험이 그래도 병원가면 보장이 젤좋다고들 하셔서 현대해상 굿앤굿CI보험 들었어요..
혹시나 해서 들었는데..저에게 이런일이 있을줄 누가 알았겠어요..
12월 10일경에 현대해상에 접수되서 보상금이 고액이라 병원직접 방문해서 심사하고 그러느라고 오늘에서야 보험보상금을 받았네요..
보험상담해주시던분이 알아서 이것저것해주셨는데.. 저체중아육아비 특약이랑 신생아입원비특약 등등해서 병원비 350만원내고 840만원 보상받았네요..
생각보다 보상금이 많이 나와서 놀랬어요..^^ 한달에 3만얼마를 5번도 안냈는데..ㅋ
완전히 돈벌은 기분이에요..^^
태아보험 안들어놨으면 어쩔뻔했나..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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