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주에 제왕절개로 수술해서 인큐베이터에 있었어요
작성일 2010.01.13 04:47
| 조회 3,492 | 혁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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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줄 알고 임신중이라 약도 안먹고 버티고 있는데 기침이 너무 심해서 눕지도 잠을 자지도 밥을 먹지도
못하고 일주일을 고스란히 앓다가 산부인과 이틀 입원했다가 고대병원 응급실에 가게 됐어요.
그 후로 기억이 없다가 저는 20일만에 깨어났죠. 그 사이 우리 이쁜 아들 혁이를 낳았다고 아니 수술해서
꺼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지 않으면 둘다 생명이 위험했다고...
그래서 저도 중환자실에 있고 우리 아들 혁이도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어요.
50일 넘게 있어서 퇴원하면서 서류를 준비해 뒀다가 삼성생명에 우편으로 보냈죠.
며칠 후 총 병원비에 80%를 입금해 주셨더군요.
미숙아 판정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더라구요.
임신중일때 고민 고민 하다가 태아보험 들었던건데 이렇게 도움이 될지 몰랐네요.
사람일이란 정말 한치앞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