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5개월된 아이를 유산했습니다.

작성일 2010.01.27 14:08 | 조회 6,549 | 유지니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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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몸살난것 처럼 오한이 들더라구요

첫아이가 있써서 피곤해서 몸살 인가 대수롭지않게 쉬면 되겠지...ㅜ.ㅜ

그런데 5일정도 지난 12월13일 일요일날 아랫배가살살 아파서 애가뱃속에서 크려니

자궁이 커지려나 또 대수롭지않게 여겼습니다 저녁 무렵에 도 계속 아프더군요

문득 시계를 보니 ...아뿔사 5분간격으로 진통 하는것 처럼 아픈거에요

부랴부랴 산부인과에 도착 응급벨을 눌러 초음파도 해보고 ...내진을 했는데...자궁문이 열렸는데

양수가 조금씩 새고 있다고 대학병원으로 후송 조취 되었습니다.

대학병원 에서 검사 받다가 울컥! 양수가 터졌고....우리 아기는 5개월 만에 하늘 나라에 갔네여

의사 선생님 말씀이 감염이 된거 같다고 양수 색깔이 더러웠다고...

임산부가 무턱 대고 참는게 아닌데....왜일찍병원에 못갔는지..

더더군다나....뱃속에서 잘못된 아기를 자연분만 방식으로 낳아야 한다더군요...

첫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아서 ....자연분만으로 낳은 경험 없었던 저는 ....뱃속에서 죽은 희망이 없는

아기를 낳아야 한다는 고통이육체적 고통 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분만유도를 해서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았습니다. 어미로써 죄스러운 마음 내가 살기위해

우리 아기를 낳는구나. ㅜ.ㅜ 하지만 첫아이가 32개월 ...제가 마음을 다스리지못하면 ..

첫아이가 불행에 질것 같아 죽고 싶은 심정이지만 제스스로 자제하려 노력 했습니다..

제왕절개는 마취주사때문에 출산과정의 고통을 몰랐지만 .. 자연분만으로 하늘로간 아기를

낳는고통과 육체적 고통 ....계류유산으로 임신중절 수술 보다 몇배의 고통이였습니다..

종신 보험과 태아보험을 넣어놨는데......수술이 아니고 시술 이기에 ...혜택을 못받는다고

하더군요 출산에 대한것은 보장이 안된다면서.....일부러 임신중절을 한것도 아닌데...

생명쪽 보험만 들고 화재쪽 보험을 들지않아서 아무런 도움도 안되더군요...그래서 몸추스리고 나면

화재쪽 보험을 들어야겠구나 후회 합니다..첫아이는 그래서 화재랑 생명쪽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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