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으로 보험금...위로금까지..
작성일 2010.01.27 23:28
| 조회 3,250 | 미르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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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8살입니다...
그동안 한번도 아픈적이 없어...병원에 입원한적도 없었죠...
그런데...이주일 전에...갑자기 배가아프다며...잠을 못자네요...
저는 대수롭지않게...응가를 보면 괜찮아질거라했죠...
그런데...아이가 엄마 그게 아니라며...배만 아프다는겁니다...
그래서 살살 만져주며..억지로 재웠는데...
새벽에...비명소리와 함께...침대에다..전날 먹은걸 다 토하네요...
애아빠랑 정신없이 치우고...애상태를 보니...심각하더군요...
열도 있어 재보니 38도 이구요...
그래서 바로 응급실로 직행...장염이라네요
거기서도 토하고...배아픈걸 반복하다...진료를 받고 괜찮아졌죠...
약을타고...탈수증상이 오면 입원해야한다는 말을듣고 집으로 왔어요...
그때까지도 보험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죠...
여하튼 그날 하루종일 아이가 아무것도 못먹드라고요...
약만 두번먹고...또다시 밤이 되었죠....
먹은게 없으니 토를 하지는 않는데...아침에 일어나니 깜 짝 놀랬어요...
아이가 축늘어져있는데...팔을 건디려도 ...발을 건드려도...움직임이 없는거에요...
막 흔들었더니...엄마...힘없어...한마디 하고는 쓰러지네요...
또다시 놀래갖고는 소아병원으로 직행...바로입원했습니다..
그리고 입원하고나서 보험이 생각나...설계사분과 통화를 하니...
코드번호 08로 시작하면..보험금을 받을수 있다고하네요...
그래서 4일 입원하고..3인실쓰고...해서 병원비 186000원 나왔는데..
진단서보니 08로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진단서. 입퇴원 확인서, 등본1통 서류보냈더니..
위로금 20만원에..입원병실비(하루에 2만원씩)8만원...진료비해서...
총 401000원 나왔어요...
정말 처음에는 아이때문에 놀랐지만...이번에 보험금을 타보니...꼭 들어놔야겠더라구요...
전 보험금 타서 아이 보약한채 지어줬답니다...ㅋㅋ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아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