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보험 낳고 들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태아때부터 들으시는분 많으시죠..
저는요.. 태아때 보험을 왜 꼭 들어야하는지.. 말씀들이고 싶어요..
쌍춘년에 결혼해서 황금 돼지띠 이쁜 딸을 낳았습니다.
지금은 물론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임신했을때 주변에서 태아보험 들어라 들어라 하는데 '뭐, 나두 건강하구 애도 건강한데 별일 있겠어...'
이런 마음으로 그냥 은행에 적금에 보험기능 있는 상품으로 하나 가입했습니다.
예정일이 지나고 양수는 터지고 아이는 나오지 않고.. 난산이였는데 개인병원이라 밤에는 응급수술은 안된다하고..
결국 13시간 진통끝에 이쁜 딸을 낳았습니다.
처음 나와서 응앙~ 한번 울고는 제품에 안겨줬어요
저는 처치를 마치고 회복실에 누워있는데 간호사가 제 보호자를 다급히 찾는겁니다.
이유는 아기가 태변이 기도로 넘어가서 숨을 안쉰다고.. 빨리 큰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간호사 목소리가 얼마나 다급하고 큰지.. 회복실에 있는 제게도 다 들리더군요..
남편은 제가 걱정할까봐 아기가 상태가 조금 나빠서 큰병원가야하니까 자기는 간다고,
이상없을꺼니까 걱정말고 기다리라고..
하얗게 질린 남편얼굴을 보고 제가 괜찮을꺼라고 웃으며 보냈습니다.
잠시후 친정엄마가 오셨는데 몇시간을 울었는지 모릅니다.
큰병원으로 이송중에 저희 아이는 5분가량 숨이 멎었고..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을 해서 다시 살렸다고 했고..
아기낳은날 밤, 위독해서 오늘 넘기기 힘들꺼라고... 남편이랑 밤새 울었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울어본적은 없을꺼예요..
저희 아기는 고비를 겨우 넘기고.. 인큐베이터에서 한달가량 있다 나왔습니다.
5분동안 숨을 안쉬어서 앞으로 어떤 후유증이 있을지 모른다는 말과 함께...
아이가 아픈것도 문제지만, 병원비도 문제더라구요.. 한달 동안 있으면서 천만원이 넘는 병원비가 나왔는데
다행이 6세미만이라 정부지원되는 부분이 많이 본인 부담금이 4백만원정도 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이검사 저검사 계속 받으면 돈은 돈대로 쓰고 마음 고생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때 병원비로 받은 보험금은 43만원이 전부였습니다.
아 이래서 그때 주변에서 만약을 생각해서 보험을 잘 들어야 한다고 했구나.. 하는 생각에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이제와서 들려고 하니 아픈 기록이 있어서 보험을 안들어준다고 의사가 소견서 첨부하면 심사는 해보겠다고..
다행히 지금은 아무이상 없이 우리 딸 잘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글도 쓸수 있겠죠..
보험의 중요성 그래서 깨달았습니다.
이후 둘째는 보험을 든든히 들어 놓고 낳아서 이제는 마음 편히 병원비 걱정 안하고 다니고 있어요 ^^
처음사진은 저희딸 입원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중환자실 면회가 까다로워 가족들이 애기얼굴 너무 보고 싶어 해서 찍었던 겁니다
아래 사진은 지금 건강하게 잘 자란 사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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