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작성일 2010.02.09 16:19
| 조회 1,481 | 촌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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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9살짜리 아이와 이제 막 백일되어가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큰애 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의 이야기 입니다.
큰애가 돌지나서 동네 아줌마 아들 돌잔치에 갔었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멀쩡하던 아이가 막 토하더라고요.
겁에 질린 저는 많이 놀랐는데 언니가 음식을 먹고 체한 거라며 10손가락을 모두 땄습니다.
아이는 기겁을 하고 울고 난리가 났습니다.
언니네서 손을 따고 집에 돌아왔는데도 아이는 밤새도록 토를 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병원에 갔더니 장염이라더군요.
입원을 해야 한다는데 글쎄 병실이 2인실 밖에 없다는 거에요.
어째요 애가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데 입원해야지...
2인실이라 하루하루 돈 계산하며 언제쯤 퇴원하나 퇴원날짜만 손꼽아 기다렸지요.
보험든 생각도 못하고 마음졸이며 퇴원계산을 하려는데 간호사가 보험회사에 제출할 서류 있냐는 거에요.
아하 그때 보험든 것이 있었구나.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실비보험 이런 것이 없어서 병원비 만큼은 나오지 않았지만 저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고마운 보험이었습니다. 만약 내가 보험도 들지 않고 2인실 입원실을 썼더라면 너무나 큰 부담이었을텐데...
그래서둘째때는 태아때 부터 보험을 들었습니다.
아직은 병원에 간 일이 없지만 혹시나 입원이나 병원에 갔을때 큰 부담이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사람 앞일은 모르니까 보험 정말 들고 봐야 하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