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및 황달, 폐렴과 기관지염
작성일 2010.02.09 21:44
| 조회 3,718 | 진이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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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셋째를 가진 아이 엄마에요.
첫째때부터 태아보험을 다 들어놨는데 첫째때는 크게 아픈적이 없어 쓸일이 없었어요.
하지만 둘째때는 달랐어요.
둘째때 태아보험을 안들려고 하다가 혹시라도 아이가 갑자기 아프기라도하면 어쩌나 싶어서 들어놓았죠.
첫째아이와 같은 조건으로 들었는데 둘째아이는 그덕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둘째아이는 여러번 보험혜택을 받았는데 그중 두번의 경험을 올릴께요.
첫번째 경험입니다.
저의 둘째아이는 딸내미였는데 태어난지 9일만에 갑자기 39도가 넘는 고열이 계속되어 가까운 병원에 들러 소견서를 받아서는 큰 대학병원의 응급실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말입니까... 신생아는 열이나면 무조건 중환자실 입원을해서 여러가지 검사와 치료를 해야된다고하더라구요. 그렇게 중환자실에 입원시켜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고 응급처치후 검사결과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검사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했어요. 뇌수막염과 황달, 그리고 약간의 요로감염도 있었어요. 그래서 중환자실에서도 집중관리 치료실로 가서는 인큐베이터까지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부모로써 아기가 아픈게 제일 마음이 아팠고, 아이가 중환자실에 있었기에 안아주고 보듬어줄수 없어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한편으로는 중환자실에 인큐베이터까지 들어가게 되었으니 치료비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태아보험이 있다는게 생각나서는 보험 설계사에게 꼼꼼히 물어본후 해당 서류들을 받아다가 청구하니 이틀만에 보험금이 나오더라구요. 입원기간은 11일 이었구요, 응급실로 들어가 입원을 했어요. 그렇게해서 나온 모든 것을 청구했는데 원래 병원비보다 10만원가량이 더 나왔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때 처음으로 태아보험이라는게 꼭필요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닳았습니다.
중요한건 병명중에 요로감염이라는것은 보험혜택이 안된다고하여 그것만 빼고 다른 병명만 진단서에 적어달라고하여 청구했어요. 다른분들도 혹시라도 나중에 보험혜택을 받을 일이 있다면 병명이 여러가지 중복될경우 보험사에서 혜택이 안되는 병명은 제외하고 서류를 받아 청구하세요. 그럼 거의 치료비의 전부를 받을수 있어요.
두번째 경험입니다.
이번 경험은 아이가 8개월때쯤에 겪은 이야기입니다.
6일가량 계속 고열이나고 기침과 폐소리가 좋지않아 동내 소아과를 다니며 지켜보다가 증세가 점점 나빠져서 동내 소아과에서 소견서를 받아들고 큰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이번에도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폐렴과 기관지염이 동시에 걸려서 열이 안떨어지는거라고 하며 혹시라도 다른게 감염됐는지 검사도 해봐야 된다고해서 검사와 동시에 입원을 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는 폐렴과 기관지염만 나오고 다른 감염 여부는 괜찮았습니다. 입원기간은 7일정도로 입원하고 주사약과 링거, 그리고 호흡기 치료등을 계속 받았습니다. 퇴원후 통원치료를 받으며 먹는 약도 함께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렇게해서 15일간 더 통원치료와 약을 투약한후 또 서류들을 떼어 보험사에 제출하였습니다. 입원치료와 통원치료한 모든 치료비를 청구하여 받았는데 통원치료의 경우 하루 5천원을 제한 나머지의 치료비와 약값을 받는건데도 나중에 입금된 보험금을 보니 5천원을 제하지 않고 계산한 금액보다도 3만원가량이 더 나왔습니다. 원래대로 5천원가량을 제한다고하면 대략 5만원 이상이 더 입금된것이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한번의 경험이 더 있었지만 두번째 경험과 비슷한 경우였기에 두가지 경험만 적었습니다.
저는 둘째 아이의 보험을 혜택을 받다 보니 지금 셋째를 가진 엄마로써 당연히 태아보험에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셋째아이도 보험에 들어놨습니다. 두 아이의 보험과 같은것을 들었지만 요즘은 더 좋고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게 설계되어 있더라구요. 입원실비는 예전보다 조금 덜 받더라도 다른것으로 더 충족해주게 되어 별다르게 손해보는것은 없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보험혜택을 받을일이 없어야되겠지만 사람의 일이라는건 모르는 일이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놀다가 다칠일이 생기게 될수 있기때문에 치료비 걱정없이 사랑하는 아이의 아픈곳을 치료하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의 보험을 들어 놔야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