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뒤척거리며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아침에 병원에 갔더니 중이염때문에 열이 오를 수 있다고 해서 약 처방 받아왔어요...
전부터 보려고 한 공연이 있어서 티켓을 끊어 놓은 상태라 컨디션이 안 좋지만 그냥 보러 갔죠...
공연 중간부터 계속 처지는 게 만져보니 약간의 미열이라 집에 가서 약 먹이려고 공연 다 보고 나왔는데 갑자기 구토를 하는거예요...
그러면서 계속 쳐져서 병원 응급실에 전화를 했죠...
근데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길래 바로 응급실로 갔는데...
열이 37도 2부 정도 밖에 안돼서 큰 걱정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열이 38도 이상 오르면서 자가호흡을 안하는 거예요...
담당선생님도 퇴근하고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고 겨우 다른 선생님 연락이 돼서 급히 오셨죠...
전기충격기 같은 온갖 기계가 다 나오고 애는 거의 한시간을 자가 호흡을 못하는데...
정말 앞이 캄캄했어요...
겨우 호흡을 찾고 구급차 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꼬박 하루를 보내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MRI와 뇌척수액 검사등등 기타 검사를 다 하고 한 이틀 정도 지난 상태에서 겨우 의식을 되찾아 원래 다니던 병원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한 2주 정도 입원하고 있다가 퇴원 했는데 현대해상 동양생명 두군데 보험을 들어 놓은 상황이라 서류접수 하고 기다렸더니 한 3일 후 보험료는 지급이 되었어요...
동양생명은 12대 다발성 질환 입원과 입원비 명목으로 33만원 지급 되었고 현대해상은 좀 더 금액이 많았어요...
그동안 신청 안했던 통원비 까지 같이 서류를 보내서...
12대 다발성 질환과 중이염으로 추가로 보험료가 더 나오고 1인실과 2인실을 이용하고도 병원비는 많이 남았어요...
그래도 보험을 들어놓고 입원을 한 4번 정도 했는데 다행히 한번도 손해 본 적은 없네요...ㅠㅠ
다른 분들도 약관같은 거 꼼꼼히 따져보시고 잘 선택해서 고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