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작성일 2010.03.05 13:42 | 조회 4,492 | 경민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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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하셨던 말씀이..
저는 임신체질인 것 같다고 하셨어요.
입덧도 없고 건강하게 10달을 잘 보냈거든요..
첫째를 제왕절개 했던터라 둘째도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마취에서 깨어나 침대에 누워 잠시 아기를 안아보았습니다.
튼튼한 사내아이였죠..
그런데 5분 정도 지났을까 간호사언니가 아기 호흡이 좋지 않다고
아기를 신생아실로 다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아기기 지금 호흡이 좋지않아서
산소를 먹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별일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그 날 밤을 지내보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큰 병원으로 가야될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수술해서 아파야 할 배는 하나도 아픈지 몰랐습니다.
아기 걱정에 병원에서 첫날 밤을 보냈죠.
다음날 의사선생님이 아침 일찍 오셔서 하는말..
지금 가까운 대학병원에 연락을 취해놓았으니 그 쪽으로 아기를 보내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움직일 수가 없어서 아기 아빠가 아기를 않고 대학병원으로 갔죠.
뱃속에 있을때는 전혀 문제 없었는데
아기가 폐가 성숙이 덜 되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하루에 한 번 있는 면회시간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길 거의 한 달..
중간에 상태가 악화되기도 하고, 목이랑 가슴에 시술도 하구..
그렇게 한달만에 퇴원을 했습니다.
그 때 나온 병원비만도 5백만원이 넘었습니다. 다행히 아기아빠가 혹시 모르니 태아보험에
가입하자고 해서 들었던 보험사에서 병원비가 다 지급되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지만 그 때 보험을 안들었더라면 정말 힘들었을것입니다.
첫째 아이는 다행히 아픈데 없이 잘 커주어서 보험든게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었었는데
둘째 아이가 보험료 혜택을 많이 받다보니 보험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그 누구도 내일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태어나서 입원했던 영향인지 호흡기가 안좋아서
입원도 2차례하고 통원치료도 계속적으로 받고 있지만,
그 때마다 보험료 적용이 되니 부담은 별로 없습니다.
이제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행여 병원 갈 일이 있어도 걱정은 좀 덜합니다.
보험 하나쯤은 꼭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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