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
작성일 2010.09.10 16:24
| 조회 2,536 |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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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를 갈다가 잠지 위로 뽈록 튀어나왔다가 없어지고
목욕시킬때 떼쓰면 또 뽈록 튀어나와서
그냥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서 2년을 놓아두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병원가기 전에 보험하나 들어야겠다 마음 먹고
화재는 이미 하나 들은게 있어서 맘스보험에서 동양생명 어린이 보험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다녀와서 서혜부 탈장이라고 하더군요...
탈장은 남자 얘들이 많다는데... 딸인 우리 아이가 이런 병에 걸리다니..
그리고 수술을 해야 한다니...
동네 소아과에서 소견서를 써서 아주대병원에 갔습니다...
대학병원은 예약잡고 갔어도 초음파사진을 그 날 예약이 다 차서 찍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신랑 반차내고 한건데 오늘 탈장 확실한지 봐야 하겠다니까 근처 병원에서 찍어오라하더군요...
그래서 소개시켜주는 근처 병원에 다시 나와서 초음파 사진 들고가서
수술 날짜 잡고 피뽑고 소변검사하고....
생각보다 30개월된 우리 딸 잘해냈답니다...
양쪽 모두 탈장이라서 가운데로 수술해야 한다고...
날짜 잡고 어찌나 가슴이 두근두근 떨리는지...
그래도 수술 잘 끝내고 나니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어려서 2박 3일 있어야 한데서 수술 전날 저녁에 입원하고 수술하고 그 다음날 퇴원했습니다.
어려서 수술하고 나서 몇시간 정말 힘들었지만 회복도 정말 빠르더라구요...
수술은 생각보다 간단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병원비 보험사에 청구하는데
동양생명은 보험들고 1년도 안되어서 청구해서 그런지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초진진료의뢰서도 내야 하고...
아주대가 먼 관계로 동네 소아과에서 초진진료한걸 복사해달래서 그걸 냈는데
이것도 서류 통과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맘스보험에서 잘못 가르쳐준게 딱하나 있더라구요...
제가 보험들고 1년안에 어떤 수술이라도 할때 100% 나오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알기는 50% 나오는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저 상담하신분 말씀이 암이 아니면 모두 100% 지급된다고 가르쳐주셔서
좀 커서 할까 하다가 병명을 안 이상 빨리 하자 싶어 수술을 감행했는데
탈장은 청소년 질환에 포함되어 보험을 든지 1년안에 수술을 하면
50%만 지급되어서 60만원의 반절 30만원이 지급되더라구요...
맘스보험에서 이 점을 잘못 아셨던거 같습니다...
아주대병원은 6인실 잡기가 힘들어서 2인실에 들어갔더니
화재와 동양생명 50% 받아서 간신히 제 돈은 하나도 들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조금은 맘스보험 상담하신 분이 잘못 가르쳐줘서
손해를 본듯해서 조금 서운했지만...
저희 아이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위로를 삼는답니다...
맘스보험 상담사님들.... 동양생명 탈장같은 청소년관련질환은 보험든지 1년안에 보험금 청구하면
50% 지급된다는걸 보험을 드는 분들께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