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데렐라] 딸아이와 함께 한 좋은 시간...

작성일 2011.07.27 14:30 | 조회 2,133 | 민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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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는 토요일 오후 뮤지컬 '신레렐라' 공연 관람을 위해 호원아트홀을 찾았습니다.
그날 오전에 어린이집에 부모참여수업이 있는 바람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 공연은 이미 시작된 후였습니다.

 

요즘 한창 공주 시리즈에 심취해있는 5살 저희딸 처음엔 누더기 신데렐라의 등장에 조금 실망한 눈치였지만 무도회 복장으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신데렐라의 모습을 보고는 급표정이 밝아지더군요.

 

너무나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서 친숙한 내용이지만
모처럼 아이의 눈에서 함께 즐거워하면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관람하는 어린이 관객들의 호응도가 꽤나 좋았었어요.

 

전체적으로 완성도나 무대 배경 등은 사실 제 기대에는 조금 못 미친감이 있었지만
예산이라던가 인원 문제도 있을테니 그 정도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딸이 너무 좋아했으니 그거면 된거죠.

 

가장 좋았던건 공연 끝난 후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차례차례 줄을 서서 차례대로 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참 좋았던거 같아요.
저희는 사전에 뮤지컬 '신데렐라' 카페에 들러서 신데렐라 그림도 출력해서 색칠도 예쁘게 해가서 공연장 바깥에 전시할 수 있는 영광도 누렸답니다.

 

호원아트홀...저희집 근처에 이런 좋은 공연장이 생겼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좋은 공연 있으면 자주 찾게 될거 같아요.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뚫고 관람한 뮤지컬 '신데렐라'...
저희딸에게 소중한 추억이 된거 같아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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