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으로 어쩔수 없이 한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벌어서 모은돈으로 집얻어 다급하게 반지하방으로 이사왔습니다.
집비워야 할 기한이 일주일밖에 없었거든요.ㅜ.ㅜ
솔직히 기한만 있었다면 이보다야 나은집을 구했겟죠...
그런데 시누 저희집 처음 와서 하는말 집이 좁아 터졌네 마네 하고 한마디 하더군요.
십원도 시댁에서 보태주고 그런말햇으면 말도 안합니다. 세간사리는 기존에 제가 다 쓰던거로 살고 있습니다. 가전제품들도 없는거 없이 다 있었거든요.
그리고 나이 처드신 시아주버님은(40넘은 미친개<<부르기로 했습니다.) 식도 안올렸다고 전 남이라고 어머님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더군요.
그래서 안가다 시댁 일가친척들이 불러서 한번 가고 지금 아이가 16개월인데 근래에 처음 한번 갔더랬죠.
솔직히 어머님 집 옥상에서 고기 궈먹자고 신랑이 하도 졸라대는 통에 그래 그래라 하고 같이 갔었습니다.
그런데 재수없게 비가 오는게 아닙니까!!ㅡㅡ
그래서 어쩔수 없이 먹다 말고 싸들고 어머님집 거실로 옮겨 먹던 밥은 다먹고 가라해서 먹고 있는데...이런 미친개가 방문을 쾅쾅쾅 계속 반복을 하더라구요.
제귀가 멍멍해질정도였는데... 애기는 오죽했겠습니까!(3일동안 애가 잠자는 중간 중간에 징징대고 잠을 못잤습니다.ㅜㅜ)
그래서 애기아빠가 간다 가~ 이러는거에요~ 전 한바탕 하고 말껍니다.
그런데 거기다 시어머님 무슨 빚쟁이 내 쫓듲이 손을 휙휙두르며 언능 가라 하시는게 아닙니까~
정말 어이없어 둑는줄 알았습니다. 속에서 그 미친개에게 한바탕 할려고 올라오는데 신랑이 먼저 내려가라고 자기가 정리하고 내려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애기 안고 반계단 내려가는데 와장창 소리가 나서 보니 상을 뒤집어 엎었더라구요. ㅋ;;;
기가차서 정말 세상에 그런 미친개가 어디있습니까.
제가 미친개랑 말을 해봐서 머가 있다면 몰라도 말한번 썩은적없고 얼굴도 바로본적도 없습니다.
그래도 신랑에게 형제니까 외식하는 날이면 형에게 같이 가서 먹자고 말이라도 해봐라 그래서 몇번을 해도 딱지맞고 가곤 했죠. (신랑 만나기 전부터 식구들과 말을 끈고 살았다더군요. 자기 방에 냉장고며 좁아 터지는 방한칸에 다 쑤셔 박고 산답니다.ㅋ 웃긴건 일가친척은 무쟈게도 챙긴다는 겁니다.ㅋㅋㅋ 미친개)
어머님께는 저희 반찬할때마다 노인네 불쌍하다 싶어 여유로 더해서 드리고 혼자 식사하시는데 반찬이나 해드시겠나 싶어 그랬드랬죠.
하지만 그건 다 허사더라구요. 고마워 하기는 거녕 전에 그 반찬 맛있더라~ 이말은 더 해\달라는 말 아닌가요..ㅡㅡ
그래도 해드렸습니다. 먹는걸로 치사스럽게 하기 싫어서 그리고 애낳고 3개월 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반찬 해다 드렸지요.
눈이와도 비가와도 운동삼아 걸어가자 맘먹고요.
하지만 몇일전 그런 대우를 받고 왓네요...ㅜㅜ
그래서 신랑에게 말햇습니다.
어머님 집에 못오시게 하고 앞으로 시어머님께 애기 보여주고 싶어도 집에 대려가지 말라고,
그 미친개가 애도 던져버릴거 같다며, 앞으로 어머님 돌아가시고 미친개가 외롭다 어쩐다하고 연락와서 만나고 집에 들이면 그땐 신랑하고 이혼한다고 못을 밖았습니다.
신랑이 막내 인데도 효자거든요.
막내에게 장남 노릇까지 다 시키고 짜증 지대로 입니다.
왕래안하고 지내다 보면 시누이든 누구든 말이 나오겟죠?
그럼 그때 애기아빠가 장남도 아닌데 왜 장남 노릇을 하라고 떠넘기냐
잘난 장남 지 노릇하라 해라~(그 미친개가 여자가 싫다고 장가도 안간다고 했답니다..ㅡㅡ)
어머님 재산 10원도 필요없다. 언제는 돈받아 우리가 생활했냐~ 그러니 우리 사는데 태클 걸지말고 그냥 각자 살자 이리 말할겁니다.
계속 태클 걸어 온다면 애는 절대 못주고 당신 아들 대려가라. 이혼남 만들고 싶어 계속 그러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한바탕 할껍니다.
친정 식구들에게도 손 안벌리고 돈모아 쓰고 싶은만큼 쓰고 살았는데...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우리 가정 잘 살게 건들지 말라는 겁니다.
오라 가라 하지도 말고 그냥 내버려 둘것이지, 멀 그리 오라가라 하는지~ 짜증 만땅입니다..ㅜㅜ
친정 식구들에게 말하기도 친구들에겐 자존심 상해서 말하기도 그래서 이리 적어 봣습니다.
두서 없는 말들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긴 글들을 읽으시느라 눈 피로 하실텐데 눈 운동좀 하시고 볼일 보세요^^ 수고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