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오늘 부로 만 11개월 이틀 째이네요~
제가 7월 7일에.. 칠월칠석이죠~ 그 날 비가 계속 오다가 잠시 소강 또 비가 오더라고요~
언니가 출근을 해서 제가 조카까지 같이 보는 입장인데요~
형부와 언니가 조카를 데려갔어요~ 요새 저희 아들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해서
누가 들어오던 나가던 관심이 많아요..
특히 나가는 사람을 보면 안전문에 매달려 나가자고 칭얼거리니까요..
그 날도 역시 아들이 조카 가는 걸 보더니 나가자고 하더군요.. 마침 비도 그쳤고~
그래서 큰 시누이에게 전화를 걸어 산책을 가자고 했어요~
비가 와서 더 안보였는지 다 내려와서 마지막 한 계단이 있는 걸 모르고
발을 헛디뎠거든요..
아들을 보호하느라 제가 어떻게 다친지 모를 정도였는데 다행이 아들은 괜찮았어요~
큰 시누이가 저 안 다쳤냐고 물어볼 때 괜찮다고 그랬지만 다리가 조금 저리더라고요
새벽에 놀래서 그런지 자다가 깨 대성통곡하는 아들을 안으니 다리가 아프더라고요
다음 날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인대가 늘어났다네요
오른쪽 다리에 왼손 손목에 인대로 인하여 보조기를 착용하게 되었어요..
제가 아프다고 하니까 병원에서 착용하라고 준거죠~
나중에 알고 보니 보조기는 "치료재료대"로 들어가서 보험금 지급이 안된다네요~
40만원 돈 들었는데.. 보조기가 두개 합쳐서 16만원정도 들었고요..
보험금 받은 건 24만원 뿐이네요~
그리고 병원에 카드로 하면 그냥 카드를 긁어주시는 병원이 많잖아요~
꼭 진료비 영수증, 약제비 영수증을 챙기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보험금을 탈 수 있을 정도면 꼭 기억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번 주 였죠?? 형부가 늦게 온다고 언니랑 밥을 먹게 되었어요~
아이들 씻기고 배고파서 닭발을 시켜먹었는데..
분명히 뜨겁다고 언니에게 건네줬는데.. 언니는 딸을 키우고 아직 많이 활발히 움직이지 못해서
그런지 아이들 모여있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앞에다 음식을 뒀어요~
그걸 제가 치웠어야 하는데 계산하고 아이들 분유타서 아들도 먹이고 정신없던 찰나에
분유먹다가 갑자기 내려가서 기다가 크게 울더라고요
알고 봤더니 음식 근처에 갔던거예요~ 계란찜 국물에 데였던 거죠
얼른 찬물로 소독하고 보니 물집이 올라와 응급실에 갔답니다..
응급실에서 차게 식히는 패치를 손에 잡고 있다가 소독하고 왔어요
2차 감염이 무섭다면서 소독은 매일 병원와서 하고 붕대는 풀지 말라고요
손목에 접히는 부분이라서 신랑은 살이 붙을 까봐 많이 놀랬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물집이 가라앉아서 괜찮다고 보험금 지급이 된다해서 코드를 물어봤더니
T2306이라더라고요..
화상진단금은 "심재성2도"란 글이 들어있어야 한다고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표재성2도화상" 이래요~ 그래서 진료비만 받았는데..
응급실 가지 않았다면 받지 못했을 것 같아요.. 하루에 병원비 20000원 공제된다고
병원 통원 한 진료비는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미리 다음 진료 예약비를 선불하는 경우는 그냥 영수증에 선불이라고 적혀있고 하니까
또 수납을 안해도 되니까 전 그냥 왔거든요..
보험회사에서는 예약을 취소하고 환불 받을 수도 있으니 그 건에 대해선 지불 못한데요
꼭 챙겨와야 겠더라고요~
두 달 사이에 많은 일이 있어서요.. 이제 이런 일이 없었음 좋겠네요~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