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큰아이가 27개월에서 28개월 접어들고 있어요..^^
태어나서부터 모유를 빨려보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던지..
함몰유두라.. 엄청 고생을 했어요..~
모유수유 교육을 조금 받긴 했지만, 첫아이라 힘들더라구요..~
병원에서 퇴원할때 다들 분유랑 젓병 하나씩 받으시잖아요..
안나오는 젖을 유축기로 손으로 꾹꾹 눌러 조금씩 받아서 젖병에 물리면 금방 동이 나고...
친정엄마가 산후조리를 해주셨는데.. 젖 잘 나오라고 우족이랑 미역이랑 한달 가량 먹은것 같아요..
유측기로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니.. 함몰된 유두가 조금씩 밖으로 나오더군요..
피나고 딱지지고 피나고 딱지지고 반복하다 보니.. 가슴은 어느새 제 가슴이 아니였습니다..
한달 정도 되니.. 엄청 많이 쏟아졌어요..
전 2시간에 한번씩 먹이는 걸로만 생각해서 2시간에 한번씩 양쪽을 먹였는데.. 병원에서 나중에 물어보니 너무 많이 먹였다고 하더군요..^^
밤엔 젖몸살로 엄청 아파도 아기를 위해 절대 포기를 할수 없었습니다..~~
아침까지 날도 새는 날이 많았지만, 잘 먹는 아들을 생각해서
음식도 조절하고 그러다보니.. 위염으로 내시경도 받고 했어요..
돌무렵에는 젖을 조금씩 떼보려고 밥을 좀더 많이 먹였는데..
꼭 젖을 찾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다 보니14개월까지 먹이게 됐네요...
젖 떼고 나니 제 가슴은 훌쭉~ 모유 수유하는 엄마들은 아실거예요..
속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고 ~ 훌쭉해진 가슴보며 속상한거..
그런데.. 둘째임신중인 지금 다시 가슴이 부풀어 집니다...
이번 모유수유는 잘 될까요..~ 다시 그 고통을 겪고싶지 않네요..~
7개월 남은 기간 잘 관리해서 순산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