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 좋은 블럭들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서
어떤 블럭을 사줄까 검색해보면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블럭들 중에서도 많은 엄마들이 처음 선택하는 블럭은
뭐니뭐니해도 레고겠죠.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노는 모습을 지켜봐도 레고는 다른 블럭에 비해
많은 창의력과 더불어 재미를 준다고 생각해요.
기본 브릭들만 가지고도 다양한 조형물들을 만들어내고
창의력을 발휘해서 놀이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참 기특한 블럭이다 생각하곤 합니다.
레고의 수많은 시리즈 중 제가 눈독 들이게 된것들은
카스 시리즈들이예요. 6살, 4살의 두 사내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자연스레
저도 사랑하게 된 맥퀸 때문이죠. ^^
여기서 레고 듀플로 카스 시리즈를 잠깐 소개할게요. 레고 홈피에서 사진은 가져왔어요.
레고 홈피에 있는 쇼핑몰 가격이라 가격은 오픈마켓과 차이가 있답니다.
위 시리즈 중 제가 만나게 된것은 피트스탑입니다.
피트스탑은 52조각이고요.
맥퀸, 귀도, 프란체스코, 필모어가 들어있어요.
레고 홈피에 나와있는 피트스탑의 이야기를 옮겨볼게요. 저도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 재밌네요.
"라이트닝 맥퀸이 정말 빠른 프란체스코를 상대할 경주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피트스탑에 들어와 경주를 준비하세요. 필모어가 연료를 채우는 동안 귀도는 타이어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라이트닝 맥퀸을 응원할 시간입니다"
맥퀸, 필모어, 귀도, 프란체스코...너무 이쁘고 귀엽지 않나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블럭에 있는 그림들이 스티커가 아니라 그림으로 블럭에 인쇄되어
있어서 지저분할 염려도 없고 깔끔하고 좋아요.
연료 펌프는 높이 12cm, 폭 5cm 인데요. 회색 손잡이 있는 부분을
블럭에 끼웠다 뺐다 할 수가 있어서 자동차 위에 나와있는 블럭 끼우는곳에 끼울 수가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주유소에서 석유넣는 것이 생각났는지 기름 넣어준다면서
자동차 위에 꽂아두고는 기름 넣는 시늉을 하더군요. 참 단순한것 같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신나한다는것...이런게 레고의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자동차들은 길이 7cm, 높이 5cm라서 유아 시기에
가지고 놀기 딱 좋은것 같아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크기예요.
카2 영화에 나온 맥퀸과 피트스탑에 들어있는 맥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라이트닝 맥퀸이예요.
아래는 피트스탑에 있는 맥퀸을 찍은 실사예요. 밝기 조절, 색상 조절 잘 안된 사진이니
감안해주세요. 영화에 나온 맥퀸과 많이 흡사하죠.
피트스탑에 들어있는 자동차들은 바퀴와 분리가 되어서 끼었다 뺐다 할 수 있어요.
자동차 바퀴 위에 기본 브릭들로 다양한 자동차를 만들면서 놀 수도 있으니까
일체형인 경우보다 활용도가 높아서 좋네요.
피트스탑 블럭들을 다이*에서 파는 5호 바구니에 정리했는데 위로 약간 수북하게
쌓이긴 하지만 모두 들어가요. 사진 보시면 대략 어떤 사이즈인지 가늠이 되실거예요.
바구니에 몽땅 넣어서 다른 레고 듀플로들과 함께 놓아두웠더니
아이들이 눈에 보일때마다 수시로 가지고 잘 놀아요.
6살인 우리 큰애는 어떤 장난감이든 교구든 탐색전이 긴 아이랍니다.
선뜻 덤벼들어서 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본인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전까지는
만들어달라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이죠. 그러다 어느 순간 뚝딱 만들어내더라고요.
이번 피트스탑도 제 생각에는 사진 보면서 만들면 충분히 해 낼수 있을것 같은데
만들어 달라는 말을 먼저 꺼내더군요;; 그래서 저는
레고나 블럭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이나 우리 큰아이 같은 성향의 아이들은
6살이지만 듀플로 사이즈가 좋지않나 생각해요.
아무래도 시스템 사이즈보다는 성취감을 크게 느낄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남편이 피트스탑을 만들어 주었더니 자동차들 가지고 한참을 놀았어요.
한참 놀고 난 후 피트스탑을 부수더니 본인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다리(?)입니다.
처음에는 사진처럼 모양을 만들더니 자동차를 위에서 굴려보는거예요.
그리고는 기둥처럼 네모난 블럭들을 위로 쌓아올리고 그 위에 만들어 둔 노란 받침대를
올려서 완성한 작품이예요. ^^ 작품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처음에 저는
제가 뭘 만들려고 그러나 했는데 나름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서 기특해했네요.
그위에 자동차들을 하나씩 올려서 굴려보고는 이게 제일 빠르네 저게 제일 느리네...
엄마는 왜 이게 제일 빠른 줄 아냐는 등 많은 질문들을 하더군요.
요즘은 피트스탑에 들어있는 자동차들만 가지고도 동생이랑 잘 놀아요.
아무래도 남자아이들이라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식질않네요.
5829 피트스탑이 저희 집에 온 지 열흘정도 된것 같은데요.
아직까지는 아이들 반응 너무 좋고 저도 만족해요.
52조각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서 집에 레고가 없는 분들은 조금 적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긴해요. 이런 경우 기본 브릭들만 보충해줘도
아이들이 오랫동안 잘 활용할거라 생각합니다.
아이와 함께한 즐거운 활용기 또 남길게요~
레고 듀플로 피트스탑에 관심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