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그저께 아침에 사고가 크게 났어요...
오토바이를 테스트 한다고 아침일찍 타고 나갔다가 갑자기 나온 차에 부딪혀서 발이 골절되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래서 바로 입원수속하고 수술을 받았어요...
아침에 받은 전화라 너무 깜짝 놀래서 일단 양가 부모님에게 연락을 드렸어요..
시부모님께서 오셨어요...
시부모님께서 오셔가지고 손자도 보고하셨어요..
그러다가 저녁때쯤에 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시댁이 자꾸 우선이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시댁이 우선 친정은 나중 그런 생각이 조금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얘기했어요...시댁이 우선이고 친정은 나중이라는 생각은 조금 아닌것 같다고 양가 집이 똑같아야지 어느집이 우선이 어딨냐고 얘기했는데 시부모님께서는 제가 대드는것이라고 생각하셨나봐요...
그러다가 남편을 병원에서 간호해야 하는데 애기때문에 간호할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애기때문에 간호 못한다고 애기를 봐주면 안되겠냐고 양해를 구했어요...
근데..이게 왠걸요...
저보고 집에 올라간다고 얘기 하시면서 애기데리고 병원에서 자라고 하더라구요...
아주버님이 오랜만에 내려왔으니 아들집에서 주무시고 가라고 하는데도 그냥 올라가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집이 가까워서 오후에 애기데리고 가는데...
솔직히 병원에 병균이 득실 거리니까 애기 데리고 가는것도 좀 꺼림직해요...
결국엔...
몸이 편찮으신 친정엄마에게 부탁을 했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솔직히 시부모님께서 나이가 젊으신 편이라 이야기가 통할줄 알았는데...너무 고지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