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딸아이 때문에 스트레스...ㅠㅠ

작성일 2011.10.19 00:09 | 조회 4,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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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딸을 가진 엄마 입니다.(유치원은 내년에 보낼 생각이구요...)

밑에 남동생이 있구요.

 

제 기억으론 한 두세살 부터 흔히 말하는 자위 비슷한걸 하는걸 목격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시댁에 얹혀 살았고 시어머님과 너무 맞지 않아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육아와 집안일로 스트레스만 받고 살았었습니다.그러다보니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일이 잦았구요..

시어머니가 특히 우리딸을 너무 이뻐하셔서 괜스리 우리딸까지 미워지더라구요..

시어머니 앞에선 우리딸에게 애정표현 한번 제대로 못했을 정도로요..ㅠㅠ(아니 안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몰라요..)저는 식모로 그 집에 들어간 것처럼 여겨질 정도로 정신뿐만아니라 육체적 피곤함도 너무 심했죠..

아마 그러다 보니 더욱 육아에 일찍 지쳐버렸는지도 몰라요.기준이 없고 너무 참견이 심하셔서 제 방식의 육아는 꿈도 못꾸고 자심감이 많이 없었었죠..그로인해 우울증도 있었구요..

 

언젠가..제가 앉아 있는데 제 등에 업히는것 처럼 하고 약간 소리도 내면서 다릴 벌리고 비비는 행동을 가끔 하곤 했었는데 시어머니 한테도 그런 행동을 했었나봐요.

시어머니가 제게 "니네들이 하는거 본거 아니냐"고 물으시는데 너무 난감하고 싫고 정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아이를 혼내곤 했었죠.

이후로 참다못해 아이가 4살때 분가를 했는데 그땐 아예 이불에 엎드려 그런 행동을 하더라고요.

아이 앞에서 울어도 보고 달래도 보고 혼내도 보았는데 잘 고쳐지질 않았어요.

즉시 놀아주면 그때뿐이었구요.

(시댁이 아주 넓은 집이었는데 분가한 저희집은 정말 손바닥만한 집 같지도 않은 집이었거든요..아이가 이사한것 자체를 참 힘들어 했었어요..)일년정도 그런집에 살다가 집다운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한동안 괜찮은듯 하더니 우리딸아이의 그런 행동이 또 나타나더라구요..동생과 놀때에도 제 눈에만 안띄는 곳에서 그런 행동을 해 미치겠더라구요..혼내는건 절대 안된다고 하길래 그럴때마다 둘이 조용한 공간에서 손을 잡고 대화를 했었습니다.또 지치기도 했지만 즉시 놀아줬구요...

그런데도 별로 나아지질 않아 제가 그랬어요. 혹시 거기 만지고 싶으면 엄마한테 말하라고..

그랬더니 그 때부턴 하루에도 몇번씩 "엄마,나 거기 만지고 싶으니까 엄마랑 놀아야해"라며 귀에다 말합니다.

요즘은 이용하는 듯 하기도 해요.저와 놀기위해 빼도박도 못하는 이유를 대며 이용하는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제게 말 하는 것이 어쩌면 나을수도 있다란 생각을 하면서도 하루에도 족히 열번씩은 그러니 정말 도망가고 싶어질 정도로 짜증과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네요 제가..ㅠㅠ

어떡해 하면 좋을까요?

일단 그러고 싶을 때마다 제게 말하라고 했으니 하루에 몇십번을 말해도 하던일 다 팽개치고 놀아줘야 하는건지,아님 그 다음의 어떤 다른 단계가 필요한건지,다른 방법이 있는건지 정말 도움 절실합니다.

다른집에 놀러가는 것도 못하겠고 괜히 시어머니가 더욱 미워져요..

이러다 정말 우울증 걸리는건 아닌지...

점점 모든것에 자신이 없어지네요..

제발 도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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