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가 좋다는거 압니다.....
엄마로써 아기 모유 안먹이고 싶은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렇다고 분유 먹이는걸...비난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첫 아이때.....
제왕절개로 아이 낳고...단순포진으로 아이와 2주간 격리가 되었지요..
유축은 했으나....아무도...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지요..
애가 모유를 안빨아요 했더니...원래 그 시기엔 그래요..하면서...그것도 간호사라는 양반이..ㅜ.ㅜ
전..원래 그런줄 알고....짜서 먹이구...그랬더랬죠...
1달 정도 됐을땐..양이 너무나도 많이 줄어 성질급한 아들을 감당 못하겠더군요..
양도..유축기로 짜두 20cc겨우 나왔구....
안되겠다 싶어 큰맘 먹구..눈물울 머금고....분유로 돌렸지요
모유수유에..집착하는 한 엄마......(모유수유,,,자연분만을 입에 달고 살며....
그 두가지를 못했을경우...이해를 못하는..사람임..)
왜 모유수유 안해?그래두 해야지...엄마가 되면 당연한거 아니야?
그게 말인가요??사람마다 사정이 있는거구...
내가 무슨 가슴 망가진다고 안했어요?
아~~내가 무슨 벌레가 된 기분......
둘째는....꼭 모유수유 해서...니 코를 납짝하게 해주겠다...
국...물.....음료수...등등..
마구마구 먹구....2~3시간마다 유축에..통곡마사지....
열심히 했죠....드뎌~~저도 완모를 하였지요...
누구는.....김치에 물만 말아 먹어도 젖이 펑펑도 나온다는데...
난....그렇게 먹고 또 먹는데.....모유나오는데 좋다면..별에 별걸다 먹었는데...
점점 줄어가는....젖양을 보며....늘지 않는 아이 몸무게를 보며
또 한번 마음을 다잡았지요....
엄마란.....너무 힘든거다...모유...수유...
그까짓껏.....정복해 보겠노라 했으나..또 한번의 기회를 놓치게 되네요...
100일 지나고부터....더이상 늘어가지않는 몸무게를 보면서...
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겠어요...
그래서...큰 결심하고....
울 아들..태어난지 7개월째...분유로 돌렸습니다...
저 같이 맘고생 하시는 맘...들...힘내세요
분유수유한다고 엄마가 아닌건 아니예요.....죄책감..들필요 없어요....
6개월전까지...모유 먹인 울둘째는...
감기에......중이염......몸무게 미달이라는...결과를 안았지만...
분유 먹인 울 첫째....
돌때까지 감기 한번 없었구....병원에 입원조차 한적 없어요...(지금 26개월)
모유 먹인다고 애가 튼튼하고..분유 먹인다고 애...부실한거 아닙니다..
모유 먹이는 분들중 간혹..분유 먹이는 엄마들 비꼬는 투로 말하시는분 계시는데...
그러지 맙시다......님들이 모르는 맘 아픈 사연같은건 있을수 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