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끝자락에 있는 아들을 둔 엄마랍니다
지금도 모유수유 중인데 전 아직도 아프네요 ㅜ.ㅜ
처음 만큼은 아니지만 자꾸 갈라져서 쓰라리고 욱신욱신 거려요
언제쯤 안 아파지나 하면서 보내다 보니 벌써 9개월이 되었네요..
역아로 제왕절개를 했는데도 젖은 나와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몰라요
그래서 이틀 지나고 젖을 먹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아들의 양만큼 나오지 않는거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집으로 오신 산후도우미 이모님께서 정말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해주셔서 울 아들이 먹을 수 있게 해주셨답니다 그것만 생각하면 넘 감사하고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만약 집에서 저 혼자 노력했으면 완모할 수 없었을꺼 같아요 아무래도 전문가가 젖줄을 눌러주니 10~20cc나오던 젖이 점점 늘기 시작했어요 3주 동안 마사지 받고 유축기한 결과죠
그리고 젖 몸살도 안하고 지나갔어요 젖 몸살 오려고 했는데 양배추 붙이면 가라 앉는다고 하셔서 했더니 효과받어요~^^
근데 문제는 유두가 갈라지고 고름나고 피나고 하는 문제 였어요
작은 유두 때문에 유두 보호기까지 했는데도 그 고통은 지금도 아찔할 정도로 무섭고 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은 고통이었답니다 아가는 수술해서 다시 낳아도 이 고통은 못할것 같았으니까요...
참고 참다 소아과에 가서 물어보니 비판텐이란 연고를 처방해주셨어요 아주 오래도록 발라서 나았어요 빨리 낫지는 않더라고요 지금도 가끔 갈라지는데 이 연고 바르며 아픔을 참고 수유하고 있어요
엄마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기쁨들 행복들 속에는 고통도 있었네요
비록 고통을 겪고 있지만 아들이 날로 커가는 모습을 보며 잊게되는거 같아요~
모두들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처음에 안나오고 고생하시고 계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글구 갈라짐에는 연고를 추천드려요
아무리 엄마라도 고통이 넘 심하다면 완모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아프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고요 모유 수유하던 분유 수유하던 아가들은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놀면 그게 최고인거 같아요 모유를 먹든 분유를 먹든...
아가를 출산하는것 만으로도 이세상의 엄마들은 위대한건 사실인거 같아요 모두들 힘내세요~
홧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