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아이도 젖을 못떼서 정말 여러번 시도한 끝에 젖떼기 후유증으로 가끔 저한테 소리도 질르고, 막 울더라구요.. 근데 이젠 성공해서 소리도 안지르고, 졸릴땐 업어달라고 먼저 와서 손짓해줘요.ㅎㅎ
먼저 아기에게 한달의 시간여유를 주세요.." 한달있으면 아기가 아니고, 우리 ㅇㅇㅇ(아기이름)가 언니, 누나가 되는거야.. 그래서 이젠 젖 안먹는건데.. 오늘이 12/7일이니까 1/7엔 완전히 언니, 누나가 되는거네...어머나 이제 몇일 남았다"하고 카운트다운해서 매일 수시로 생각날때 얘기해주세요
그럼 정말 신기하게도 조금씩 맘의 준비를 해요..
전 한달이 다가오자 아이도 심기가 다급한지.. 더 젖을 자주 물더라구요.
이젠 끝이구나.. 젖을 못떼는구나...했거든요.
그러면서 병원 소아과가 가까워서...(집근처의 산부인과나 소아과 가세요)병원 선생님께 젖떼는 약을 처방받아 왔습니다. 근데 바로 애가 좀 아픈것 같더라구요.. 감기래요..ㅜ,ㅜ
전 ㅎㅎ 그래도 감기가 나은것 같아.. 아이에게 점심먹고 알렸죠...
" ㅇㅇ아.. 이젠 젖떼야하는 날짜 지난거 알지, 너도 힘들겠지만, 앞으론 너가 그만큼 성장한거니까 안먹는거야.. 지금부터 이젠 참고 엄마랑 언니, 누나 놀이 하는거다.. 알겠지!! "
했죠.. 첫날은 좀 울더라구요.. 둘째,삼일째 되는 날엔 알아서 자요..ㅋㅋ
전 젖에다가 예전엔 레몬, 식초, 간장, 한약재,,,같은 것들을 모두 묻혔었는데 이번엔 아예 묻히지도 묶지도 않았고요. 한약만 하루에 2번 먹었고, 5일치 약 조제해주시던데 그걸로 뗐고요...
아이가 "찌찌~~~" 이러면 다른 것으로 시야를 돌리게 했어요.. 이거 만지면 지지하지..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쨔요먹을까? 귤먹을까?(하면서 먹는것과 갖고 노는 장난감으로 시선을 돌렸어요)ㅎㅎㅎ
효과가 있더라구요..
밤엔 뽀로로 동영상 보여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