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결혼..

작성일 2012.01.04 12:33 | 조회 2,2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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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이렇게 익명을 통해 글을 올려요

전 이제 29살이 됐고 신랑될 사람도 동갑이에요

1년 쫌 안되게 만났고 지금 전 임신 12주차에 들어가는 예비맘입니다.

혼전 임신.. 주위에서도 많이 봐왔고 제 친구들 중에도 혼전임신 해서 시집간 친구들이 많거든요

지금 결혼준비를 하려 하는데..

날짜도 날짜인만큼 배가 불러오기전에 일찍 식을 치르려고 해요

이번 상견례 날짜를 1월 10일로 잡았는데 14일로 좀 미루면 어떻겠냐고 남친이 물어보더군요

기가막히고 어이가없어서 지금 상황이 미룰 상황이 아닌데 10일 이후론 안된다 딱잘라 말했습니다

저희엄마 한테도 말하니 엄청 화내셨구요

남친네집이 친부모님이 안계시고 작은엄마,아버지가 길러주셨거든요

그런데 그쪽집에선 상황이 급한걸 알면서도 미적미적 되니... 답답해 죽겠습니다..

시간도 없고 어떻게든 빨리 진행해서 식날짜도 잡아야 하는데

이건뭐.. 식치르기도전에 너무 일이 꼬이다보니

스트레스만 받고  죽겠네요..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긍정적인 생각이 들기는 커녕,

괜히 애기낳는다고 했다고.. 애기만 아니면 너랑 결혼할생각이 없는데 라는 막말만 남친한테 퍼붓네요

너무 우울하고 눈물만 나오고 스트레스 너무 많이받고 애기한테 미안하지만

너무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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