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없는 시댁..영화에도 없는 얘기 입니다

작성일 2012.02.05 01:27 | 조회 9,101 | ****

11

저희 신랑과 전 취미생활 동아리 같은 곳에서 눈이 맞앗습니다.

 

신랑은 이혼경력이 있는 돌싱이였고 전 골드미스였지요..

 

아무것도 없는 신랑이지만 그때는 그게 눈에 안들어 왔지요..시댁 또한 너무 없는 집이였어요..

 

엄마,아빠,동생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만나면서 헤어지기를 반복 결국 임신까지해서 아이를 낳앗어요..

 

산후조리 ....부모님의 반대로 친정도 못가고 시댁 또한 나몰라라 해서 결국 지하방에서 혼자 산후조리 하면서 애기를 봤죠..

 

지하방도 제 돈으로 얻은 집이에요..신랑은 몸만 달랑 들어와서 제가 임신 6개월 될때까지 직장 다니는 동안 무직으로 있었죠..

 

점점 몸이 무거워 직장 그만 두면서 제가 구해줘서 일을 시작 하게 되었죠..

 

애기 낳은지 한달 되었는데 시어머니 자기 생일이라고 와서 미역국 끊이라네요..너무 어이 없었습니다.

 

우린 아직 식도 안올린 상태고 혼인 신고만 한 상태입니다.

 

아기 5개월때 수두땜에 병원 입원해서 보험료 9만원 정도 나왔는데 시어머니 저보고 한턱 내라고 하더군요..기가 막히죠..

 

자질구레한거 너무 많아 일단 생략하고 기막힌 애기를 할께요..

 

11월달에 시댁에 도시가스가 끊어 졌다고 둘째 도련님이 돈 5만원씩 걷자고 하더군요. 시댁에는 도련님3분과 시부모님,할머니,조카가 살아

.도련님 세분은 다 일하시고요..자기네들 술마시는 돈은 아깝지 않고 가스비는 아까운지 5만원씩 내라길래 우린 없다고 너무 힘들다고 했어요.

미안하다고 했지요..그랬더니 둘째 도련님 하는말 셋이서 잘먹고 잘 살라고 하더군요.자기가 앞으로 어떻게 대하든지 서운해하지말라면서..!

 

시댁에서 우리 아기 내복 한장 사준적이 없어요..백일때 반지는 커녕 내복 하나 안 주셧습니다.전 너무 기가 막혔고 신랑이 일 크게 만들지 말라고 해서 참았습니다.그리고 시댁을 안갔어요. 그전에는 가까워서 매일 가다시피 했지요.안가면 뭐라고 해서요..

연말이 되었길래 귤 한박스 사들고 신랑이랑 시댁을 갔습니다.시부모님 저 부르더니 뭐라 하기 시작하드라구요.잘먹고 잘살라는게 나쁜말이냐는둥 니집은 잘살아서 그러냐는둥 툭하면 저희친정 들먹거려요.

 

 너무 터무니 없는 소리로 나무라길래 몇마디 했더니 저보고 나가라고 하드라구요. 아기 안고 나오는데 시아버님 제 뒷통수에다 대고 뭔년뭔년하면서 욕을 하시드라구요.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드라구요.

 

한교회의 장로,권사님 이시면서 이렇게 개념 없이 행동 하는지..교회를 왜 다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아기 돌때는 오시라고 해야겠지 하고 언제 돌 한다고 오시라고 전화를 드렸지요..

 

그랬더니 하는 말 내가 와서 잘못 햇다고 빌어야 오신다는 거에요..내가 뭘 잘못한건지..너무 어이 없드라구요.

 

그래서 난 잘못한거 없고 내가 뭐가 그렇게 잘못한게 있냐고 했더니 그래 그럼 너 잘못한거 없으니 셋이서 잘 먹고 잘살아라 그러면서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아기 돌때 시댁 식구들 아무도 안왔습니다...황당 하드라구요.,.저희집에선 더 난리가 났지요..그렇게 반대해도 좋다고 나가더만

이렇게 살려고 했냐면서 엄마,아빠,동생들 난리가 낫습니다.

친척분들도 어떻게 돌때 시댁에서 아무도 안오냐고 황당해 했지요..

 

이건 살지 말라는 뜻이라면서 헤어지라고 친척분들 난리입니다.

이런 시댁이 있을까요..

 

전 너무 기가 막히더라구요..처음 인사 드리고 할때는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해 주셨는데 아기 낳고 혼인 신고 하니 사람들이 이렇게 변하드라구요..

 

앞으로 더 할거 같은데 헤어지는게 좋은지 아님 시댁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셋이 살아야 할지 걱정입니다.

 

너무나 시집살이 심해도 엄마한테 한마디 말도 못햇습니다.

 

반대 하셨으니 제가 뭐라고 하소연을 하겟어요..너무 속이 터지고 힘듭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개념 없는 사람들이에요..장로,권사님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더군요...

 

임신했을때도 저9개월 되갔을때 와서 김장 하라고 해서 김장까지 했어요..제가 너무 첨부터 순종적이게 나가서 우습게 보고 그러는건지..

 

너무 맘이 아프고 신랑을 보면 신랑까지 너무 밉고 정 떨어져요..장남이 집에다 큰소리 한번 못치고 할말도 못하는 바보입니다..

시아버님이 신랑을 신용불량자까지 만들어서 전세자금 대출도 못받고 있는 실정이에요..

한집안의 가장을 신용 불량 만들어 놓다니 그게 부모 인지..그러고도 신랑은 큰소리 한번 못치니..

무슨 조선시대 집안도 아니고  너무 기가 막힌 집안이에요..

 

그래서 전부인이 나간거 같아요.

몇일전에는 시고모님이 전화해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가서 빌고 오라는데 마지막으로 가야할는지...아님 여기서 연을 끊어야 할지....생각 중입니다..

맘님들은 만약 이런 상황이면 어떻해 하시겠습니까....

 

지금 제심정은 전 여기서 연을 끊고 싶습니다....

찾아 가서 얼굴 보는것 조차 저한텐 지옥이니까요..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