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었길래 귤 한박스 사들고 신랑이랑 시댁을 갔습니다.시부모님 저 부르더니 뭐라 하기 시작하드라구요.잘먹고 잘살라는게 나쁜말이냐는둥 니집은 잘살아서 그러냐는둥 툭하면 저희친정 들먹거려요.
너무 터무니 없는 소리로 나무라길래 몇마디 했더니 저보고 나가라고 하드라구요. 아기 안고 나오는데 시아버님 제 뒷통수에다 대고 뭔년뭔년하면서 욕을 하시드라구요.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드라구요.
한교회의 장로,권사님 이시면서 이렇게 개념 없이 행동 하는지..교회를 왜 다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아기 돌때는 오시라고 해야겠지 하고 언제 돌 한다고 오시라고 전화를 드렸지요..
그랬더니 하는 말 내가 와서 잘못 햇다고 빌어야 오신다는 거에요..내가 뭘 잘못한건지..너무 어이 없드라구요.
그래서 난 잘못한거 없고 내가 뭐가 그렇게 잘못한게 있냐고 했더니 그래 그럼 너 잘못한거 없으니 셋이서 잘 먹고 잘살아라 그러면서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아기 돌때 시댁 식구들 아무도 안왔습니다...황당 하드라구요.,.저희집에선 더 난리가 났지요..그렇게 반대해도 좋다고 나가더만
이렇게 살려고 했냐면서 엄마,아빠,동생들 난리가 낫습니다.
친척분들도 어떻게 돌때 시댁에서 아무도 안오냐고 황당해 했지요..
이건 살지 말라는 뜻이라면서 헤어지라고 친척분들 난리입니다.
이런 시댁이 있을까요..
전 너무 기가 막히더라구요..처음 인사 드리고 할때는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해 주셨는데 아기 낳고 혼인 신고 하니 사람들이 이렇게 변하드라구요..
앞으로 더 할거 같은데 헤어지는게 좋은지 아님 시댁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셋이 살아야 할지 걱정입니다.
너무나 시집살이 심해도 엄마한테 한마디 말도 못햇습니다.
반대 하셨으니 제가 뭐라고 하소연을 하겟어요..너무 속이 터지고 힘듭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개념 없는 사람들이에요..장로,권사님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더군요...
임신했을때도 저9개월 되갔을때 와서 김장 하라고 해서 김장까지 했어요..제가 너무 첨부터 순종적이게 나가서 우습게 보고 그러는건지..
너무 맘이 아프고 신랑을 보면 신랑까지 너무 밉고 정 떨어져요..장남이 집에다 큰소리 한번 못치고 할말도 못하는 바보입니다..
시아버님이 신랑을 신용불량자까지 만들어서 전세자금 대출도 못받고 있는 실정이에요..
한집안의 가장을 신용 불량 만들어 놓다니 그게 부모 인지..그러고도 신랑은 큰소리 한번 못치니..
무슨 조선시대 집안도 아니고 너무 기가 막힌 집안이에요..
그래서 전부인이 나간거 같아요.
몇일전에는 시고모님이 전화해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가서 빌고 오라는데 마지막으로 가야할는지...아님 여기서 연을 끊어야 할지....생각 중입니다..
맘님들은 만약 이런 상황이면 어떻해 하시겠습니까....
지금 제심정은 전 여기서 연을 끊고 싶습니다....
찾아 가서 얼굴 보는것 조차 저한텐 지옥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