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기를 열심히 키우고 있는 초보맘입니다.
어떤 맘이라도 다 그렇겠지만, 아기한테 뭐든 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런 엄마의 마음을 파고드는 것이 바로 전집의 유혹!! 더군다나 고가의 전집을 방문판매하시는 분들, 영업방식이 마치 그 책을 사지 않으면 아기한테 못할 짓 하는 것처럼 이야기해요. 아기가 이렇게 똑똑한데...엄마가 도와줘야죠 안타까워요 이런식...엄마의 죄책감을 빌미로 영업하시는 분들 반갑지않습니다. 정말...거절하면서도 찝찝한 기분이 들게 하거든요.
하지만 한창 잘 크고, 호기심 왕성한 우리 아기를 위해 무언가 볼거리, 읽을 거리는 꼭 필요하기도 하고...저처럼 수다스럽지않는 엄마라면 말대신 책이라도 읽어줘야 아기가 말이 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어떤 책을 들여놓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들여놓게 된 것이 바로 블루래빗과 애플비 전집입니다. 물론 홈쇼핑을 애호하시는 남편 덕에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품질의 상품을 득템한 것 같아 나름 흐뭇합니다.
맨처음 산책은 바로 블루래빗..애플비나 아가월드, 웅진 등 익숙한 브랜드는 아닌 신생인 것 같은데 구성이 괜찮습니다. 촛점책부터 알파벳자석책까지...0세부터 5세까지 커버할 수 있는 구성이에요. 우리 아기는 이제 9개월인데 의성어 동화책 읽어주면 막 웃으면서 엄마한테 다가옵니다. 사운드북도 너무 괜찮구요. 아기가 사운드북을 너무 좋아해서 추가로 사게 된 것이 바로 애플비...애플비는 사운드북이 많긴 해요. 동요, 영어동요, 탈것들, 동물 소리까지 정말 다양한데...아직까지는 아기가 흥미를 보이지 않네요. 블루래빗에 일치감치 정을 들여서 그럴까요? 헝겊책 코야는 잘 때 같이 자기도 하고, 외출할때도 같이 나갈 정도로 아낀답니다.
참고로 블루래빗은 책 커버에 아기에게 적당한 시기를 표기해놨어요. 책을 샀는데 언제부터 아기한테 읽어줘야할지 잘 모를 수도 있잖아요. 예를 들어 촛점북은 0+(0세), 의성어 동시는 말배우는 2+(2세부터)라고 표기되어 있어서 성장 시기에 맞게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아쉽게도 애플비는 그런 지표는 없는데, 블루래빗을 참고해서 같이 쓰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두 전집을 합쳐도 아가월드;;전집 1세트보다 가격이 저렴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