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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작성일
2012.03.22 19:21
|
조회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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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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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끝에 서서 한 손 기둥을 잡고
떨어지는 처마물에 손을 내밀었다.
한 방울 두 방울 처마물이 떨어질 때마다
툭 탁 툭 탁 손바닥에서 퍼져 나갔다.
물방울들 무게 온몸으로 전해졌다.
손바닥 안이 간지러웠다.
세척맘
(40대, 경북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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