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랑이 맘에 안들어 정말 헤어지고 싶네요..ㅠㅠ

작성일 2012.04.02 13:04 | 조회 4,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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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사한지 한달 좀 넘네요.

딸하나 있고요. 그런데 신랑이 요즘 심심하면 술마시고 늦게 오고 애하고 놀아 주질 않아 신랑 오면 애와 함께 좀 놀으라고 집안일을 해버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드러눞기 일수고 애기가 좀 가서 놀라치면 잠깐 하다 말아요. 하다 못해 애가 요즘 아빠보면 때리더라구요. 그러지 말라고 해도 계속 그러더라구요. 하다 못해 제가 하지 말라하면 저도 같이 때려요. 이사와서 한달동안 일찍 온날이 정말 5손가락 안에 꼽고요. 쉬는 날도 없이 일을 하더라구요. 전 그래서 고생하네 속으로 그러고 잇는데 얼마전 남편친구에게 들었습니다. 애기아빠가 집에 들어가기 싫어 죽겟다고 하고, 쉬는게 쉬는게 아니라면서... 그리고 쉬고 싶지도 않다면서 쉬는 날이면 처가집 가기 싫다고 햇다더군요.

정말이지 몇달정도 친정에 가질 않았거덩요.

거기다 요즘 시어머님은 제가 연을 끝내고 싶어 신랑에게 어머님 안보겟다고 했거든요.

시어머님 말을 할려면 말이 길어지는데요.

저희가 살던 집은 제가 돈벌어 모은 돈으로 집을 구한거였습니다. 혼전 애기가 생긴터라 애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제가 사는 집에 신랑이 들어 오게 된겁니다. 그런데 시누랑 와서는 집이 넘 좁다며 이런집에서 애기 못키운다고 하더군요. 어이상실 지가 돈 10원도 안대고 근다고 지네 집에서 대준 돈도 없으면서 무슨 좁네 어쩌네 해대는데 정말이지 낮짝이 두껍다 생각했습니다. 어머님이 돈을 줄테니 집을 사서 가라 하시더군요. 그돈은 시어머님이 살고 있는 집외에 한채가 더 있는데 그집을 팔아야만 나오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몇개월뒤 알고보니 집을 내놓지도 않았더군요. 집 이사도 못하게 하고 결국은 돈은 거녕 동전도 구경 못했습니다.이런한 일이 몇차례 더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받아 이사하면서 어머님과 연을 끈을거라고 나에게 어머님 봐라 마라 말하지말라고 햇습니다. 이사하면서 친정에 700에 빛을 지고말이죠. 그런데 얼마전 애기 생일날 자기일해야 한다며 저더러 어머님께 애기댈고 다녀 오라더군요. 제말은 귀담아 듣지 않았단 얘기죠. 거다 몇일 뒤면 저에 생일이었구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신랑에게 하루동안 내가 아무말 안하고 남편말을 듣기만 할테니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불만 있음 생각정리해서 말해 주라고 했습니다. 이대로는 정말이지 제가 못견딜거 같아서요..ㅠㅠ 그랬더니 신랑왈 잠이나 자랍니다.ㅜㅜ 그러면서 친구에겐 이런 저런 얘길 떠벌리고 다니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서 요즘 말도 안하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시킵니다.정말 죽고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기도하고 정말이지 헤어지고 싶은 맘이 점점 커져갑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앞두서 없이 저에 얘길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 말이 남편의 뼛속까지 파고들게 하고싶은데 안돼네요. 애가 있다보니 애기앞에서는 안싸우려고 노력 노력 하고 있는 중이라 제가 언제 폭팔할지 모르겠습니다. 친구에게 들은 얘기들을 다 말하고 따져도 볼까 하다가도 그렇게 돼면 친구가 말 안햇다고 발뺌하면 저만 바보 돼는거라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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