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되었어요.
우리아기 처음에 태어났을때 전 생각보다 모유가 잘 나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간호사분께서...^^ 첫 수유때 아기도 젖을 잘 찾고 잘 물었구요.
초보 맘이지만 최선을 다해 수유했답니다.
그러던 중 선천성대사이상검사라고 신생아때 다들 검사 하셨죠?
우리 아기가 갈락토스혈증이라고 수치가 높게 나와서 재검을 했는데도 또 높게 나오더라구요.
의사 선생님께서 일단 수치가 내릴때까지 모유를 끊고 특수분유를 먹이라고...
그래서 그때부터 특수분유사서 먹이기 시작했어요.
젖은 계속 도는데 빠는 이가 없으니... 유축기로 유축해서 냉동 보관했어요.
맘들은 다들 아시죠?? 젖도 안 빨면 마른다는거...ㅜㅜ
갈수록 줄어드는 젖을 보니깐 진짜 짜증나고 화나더라구요.
아기 안고 있으면 배고플때마다 울면서 가슴쪽을 파고드는데... 물릴 수 없는 이 엄마 마음...
매일을 아기 안고 울었어요... 수치야 빨리 떨어져라하고...!
진짜 안 겪어보신 분들은 모르실꺼에요.
주고 싶은데 못 주는 엄마 마음이 얼마나 찢어지는지...ㅜㅜ
그리고 2주후 재검하고 기다리는데 또 2주...!
드디어 수치가 3으로 뚝~~~ 떨어졌어요.
너무 기뻐서 얼마나 울었던지....ㅜㅜ 병원에서 나오자 마자 차안에서 젖 물렸어요.
그런데 젖이 나옵니까?!! 근 4주를 유축만 했으니...
젖이 잘 돌때까지 혼합수유했어요. 모유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물리고 모자라면 분유타서 먹이고...
주변에선 이 참에 분유만 먹이라고 하는데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일단 해 보고 정 안 나오면 분유먹이겠다고 저 나름은 열심히 젖을 물렸어요.
그러고 2개월 정도 지난 지금... 3개월만에 완모하고 있어요.
사다놓은 분유 1번 썼는데 버려야 하네요.
그래도 너무 뿌듯하고 좋아요..^^
역시 모유가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