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끊기와 동시에 시작된 젖말리기 프로잭트
아...
첫째날은 그래도 참을 만했다..
둘째날부터 젖몸살은 더더욱심해지고...
셋째날은 그냥 걷기만해도 흔들림에 고통이ㅜㅜㅜ
압박붕대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그게 더아프다고 하길래 난 그냥 참기로함,,ㅜㅜ
근데정말많이아픔,.,ㅜㅜ
처음 출산후 모유수유하면서도 난 젖몸살은 없었다ㅜㅜ
젖량이 되게 적다가 점점 많아진편이다보니..
딱아이 먹는 양만큼 젖이 맞춰진듯한
그래서 그런지 진짜 고통,,ㅜㅜ
젖이 불면서 아래로 쳐지다보니 아래쪽으로 쏠리는 듯한 땅땅한 고통,,ㅜㅜ
검색질끝에 엿기름 먹기로 결심..
비리다고 맛없다는 맘들이 많아서 고민 많이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ㅜㅜ
젖이 말라야 종진이도 안아주고 아프지도 않을텐데..
셋째날부터 엿기름 먹기 시작,,,
마트에가니까 그냥 가루도 잇고 티백으로 된 것도 판다..
티백 여덟개가 한 상자
두상자에 오천원 정도 된듯함ㅋㅋ
며칠이나 됐다고 기억이안나는건지;;;ㅋㅋ
정수기물 따뜻한거 두컵이랑 차가운거 두컵딱섞고
티백하나 넣고 조물조물ㅋㅋㅋ
처음할땐 터져서;;;
병에 따라놀때 체에걸르는 과정이 추가되버림..ㅡㅡ
티백이 되게 약한듯.ㅋㅋ
조물조물해서 우러나면 그거 따라먹는 쉬운방법택함ㅋㅋ
그양으로하면 딱 저 물통 한통 나온다..ㅋㅋㅋ
많이 먹는다고 젖이 확 빨리 마르고 그런건 없단다;;ㅋ
그냥 난 물대신 꾸준히 먹음...
맛은,,, 움..........머랄까..
없다.. 그냥 별 맛이없고...
식헤냄새만 난다..ㅋㅋㅋㅋㅋㅋ
만들고바로 한컵가득따라 마심ㅋㅋ
저렇게 하루 한병씩먹다가 나흘정도먹으니.. 토할거같았음...
그래서 주전자에 정수기물 뜨거운거 가득 받아서 남은티백3개 다넣고 끓여버림ㅋㅋㅋ
그리고 설탕 왕창부어 밥알없는 식혜처럼 만들어버림ㅋㅋ
튼 패트병에 한병하고 한컵나옴ㅋㅋㅋ
그나마 설탕넣으니 먹을만함ㅋㅋ
암튼ㅋㅋ
그렇게 일주일안되게 먹었음ㅋㅋ
젖은 5일정도 지나니 서서히 마르는 느낌이..ㅋ
건드리거나 만지면 아프긴한데 쌩으로 아픈건 사그라들고..ㅋㅋ
패트 3분에 2정도만 먹고 나머진 버렸당ㅋㅋ
젖도 서서히 마르는거 같기에~
젖끊은지2주된 지금ㅋㅋㅋ
젖은 거의 말랐다 짜보거나 종진이가 먹어보지 않아서 완전 마른건 모르겠고;;
일단 되게 말랑거린다`
마치 종진이가 젖을 다 먹고 난 후의 가슴처럼ㅋㅋㅋㅋ
젖끊기는 아주 성공적이다!!ㅋㅋ
아직 젖냄새가 나는지 새벽에 깨면 좀 울긴하지만 토닥이거나 안아주면 금새 잠든다`
깨는 횟수도 많으면 3번ㅋㅋ
적으면 아에아침까지 깨는 경우도 있고
일단 젖을 끊으니 애가 밥도 많이 먹고 그냥 뭐든 다 잘먹고 많이 먹는다..ㅋㅋㅋ
식빵 한장 다먹는거 처음봤다..
심지어 치즈도 올려줬는데 잘먹는다..ㅋ
종진이는 치즈 입에도 안대던 아이어서 볶음밥에 다 녹여 티안나게 줘야 먹는 아이인데..ㅋㅋㅋㅋ
뿌듯하다 이렇게 쉬운걸 그렇게 미뤘던게 후회도 되고
그래도 성공하니 너무 행복하다~
아이도 잘자고 잘먹으니 기분도 좋고~~
그런데 아직 젖을 의식은 한다..ㅋㅋㅋㅋ
가끔 너무 졸리면 내 티셔츠 속으로 손을 넣으려다 체념하고 가슴팍에 팍안길때가있다..ㅋㅋㅋ
스스로 참는거같아 대견하고 신기하다~
암튼 만16개월만에 이종진 젖끊기. 최승옥 젖말리기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