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교에서 아침시간마다 독서시간이 있는데
재밌게 읽을 책이 없다고 해서 준비해봤어요
요즘 한참 무서운 이야기에 심취해있는 초딩이거든요 ㅎㅎ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는
지금 4권까지 나왔는데요
1 . 악마 과학자의 실수
2. 악마 뱀장어 대소동
3. 공포의 야생캠프
4. 고양이 미라의 저주
모두 아이가 좋아할것 같은 제목이에요 ㅎㅎㅎ
전 세계 35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네요!
책장을 넘기면 금붕어가 살짝씩 움직이는데
요런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ㅎㅎ
차례만 봐도 재밌어 보여서
기대감이 생겨요
왕가의 고양이전설, 학교 연합대회 출전기
두개의 에피소드로 나눠져있어요
아이가 그림이 없는 책은 읽기 싫어하는데
오싹오싹 좀비금붕어책은 중간중간 그림이 있어서
200페이지가 넘는데도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톰은 프라디프, 좀비 금붕어 프랭키와 함께
1박2일 역사 박물관 체험에 참가를 하게 되는데요
체험 학습장에서 프랭키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몰래 빠져나가던 톰과 프라디프는 고양이 미라를 발견하고 그 뒤를 쫒아가다가
비밀 통로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글밥이 제법 많은것 같은데
내용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술술 잘 읽더라구요
수수께끼를 풀고 부비트랩을 통과하면서
왕가 고양이 저주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요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는!ㅎㅎ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이집트에 대한 흥미도 생긴건지
이집트에 관한 책도 읽어보네요
그리고 오싹오싹 좀비금붕어 1~3권도 다 읽어보고 싶다고 해요
다음권은 언제 나오냐며 ㅎㅎ
초등학생 남자아이들이라면 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