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영어 4등급. 망한거죠. 밤12시까지 공부한다고 했는데 뭘한걸까요.
친구 아들놈은 국어 한개틀리고 다 백점인데도 국어틀렸다고 걱정이래요. 학원을 그렇게 보내는데 틀리면 안되니까요. 수학과학은 영재고 준비할 때 다 마스터해서 백점나오는게 당연하다네요. 학교쌤이 자기아들한테 대단하다고 문제푸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더라고요. 쌤앞에서 강의식? 으로 수업했데요. 암튼, 돈이 많아 모든시키고 점수나오고 성격밝고 머든 우울한게 없는애죠.
그래서 짜증이나고 없는 전 우울해요. 부럽고 너무 부러워서 미치겠어요. 이러지말아야지 하는데도 그래요. 없는 내탓이죠.
이친구말이 시골에 왜갔냐고 서울오기힘들다고 편하게 말하는데 반박도 못하고
난 그친구가 좋은건지 싫은건지 모르겠어요.
에휴~~
왜 우리애만 머리가 둔한걸까요?. 공부머리없는 애 의대 보낸다고 시골까지왔어요. 근데 성적이 계속 떨어지네요.. 비참합니다. 남편은 면목이 없으니 분위기상 집안침울.
돈도없고 애들도 공부못하고.. 공부가 전부아니고 지방대 나와도 된다고 생각하다도 슬픔니다 이 현실이. 모든 내탓같고 너무잡아서 그랬나 내 잘못같고. 등신같이 일자리도 없는 내가 한심하네요.
학원을 돌리면 나아질까요? 이젠 답이없어요. 고2 중간고산데 이젠 미래가 정해졌겠죠.
친구말대로 서울 권은못갈테죠.
왜 주변사람들은 다잘난건지.. 다들똑똑하고.
에휴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