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주니 자꾸 원하는것만 느는듯..

작성일 2023.05.24 21:19 | 조회 6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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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건 안된다하고 되도록 들어주려하는데요
4시하원하고 유치원서 5시까지 놀고 집왔어요

오늘 엄마가만든 팥죽먹고싶다해서 해주고 먹이고 약먹어야하는데
/놀이터 안간다더만 간다고애서 나갔어요 8시넘어 들어와서
쥬스만들어달라고 해서 ㅡㅡ만들어줬는데 홀라당 다먹더니 약먹으라니깐 요쿠르트랑 먹는다고.. 그래서 컵에 따라줬더니 다른컵에달라고 에효
갑자기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가서 먹지말라고했더니 지도 기분나쁜지 따라와서 손으로 몇번 때리더니 제방에 와있었는데 옆에아가지고 동화책을 읽길래 할말없냐고 잘못한거 없냐고했더니 말도안하고
또 먹으라니까안먹고 휴/.../// 조금후에 방에 누워있길래 먹을꺼냐하니 먹는다고 하길래 약이랑 요쿠르트랑 주니깐 또 안먹는다고 입을막고 해서 열받아서 입에 억지로 넣었더니 다 쏟고.. 닦아달라고 울고불고
남편은 1시간동안 화장실 가있길래 언제까지 있냐고 나와서 애좀보라고 화냈더니 왜 나한테 화내냐면서 ㅡㅡ 말해뭐하나요
애좀 씻기라고하고 애한테는 내일부터 늦게 데리러간다고 했어요
잘해주니깐 엄마를 뭐로보는건지

오전근무하고 집와서 집안일에 밥하고 좀쉬다 4시 하원하면 놀이터에8시까지 놀아주고 밥주고 잠자기까지 10시 11시까지 보고 ㅠㅠ 넘 지쳤네요
그래봤자아무도 안알아주는 부질없는 짓거리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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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ㅁ놀이터가니 죄다 남편이 나와서 애보더만 ㅠㅠㅠㅠ
지긋지긋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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