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답답

작성일 2023.06.25 23:23 | 조회 620 | 뿌셔뿌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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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정말 답답하네요

오늘 정말 피곤하고 졸렸는데..
임신중이거든요 임신27주
첫째아이는
18개월
남편은 목소리가 평소 너무 커요
ㅈㅔ가 깜짝깜짝 잘 놀라는 거알고
큰소리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일부러 더 해요
너무너무스트레스받아요

애아빠 목소리가 커서인지 애기도 똑같ㅇ 목소리가 너무 커요
오늘 진짜 너무 피곤해서 빨리 재우고 저도 자려고
애기 재우고 있는데
남편은 거실에서 술 마시고
애기가 잠들락말락할때쯤에 거실에서 소리치더라고요
ㅈ 이름 부르면서 대일밴드~~~!!
대꾸 안하자 또 소리 질러요 대일밴드~~~!!!!
직접 가지러가면 될 것을…
카톡으로 애기 곧 잘거같으니 기다리라했어요
군데애기가 아빠 큰 소리에 잠이 들려다가도 눈을 뜨고
결국 계속 안자더라고요

시간 더 지나면 분명 또 소리칠거같아서 그냥 일어나서 갖다줫어요 그리고 셋이 같이 들아왔는데 애기를 항상 밤마다 흥분 시켜요..ㅠ 차분하게 해줘야 애기도 하는데 애기랑 논다거나 큰소리 내면서 아..2진짜 쓰면서도 또 생각하니까 스트레스
저는 시끄러워서 귀 틀어막고 있었어요
그러다 결국엔 항상 애기 재우는 건 내 차지..
애기를 재우지 못할 쁀 아니라 ㅈ가 졸리면 결국엔
저한테 애기 보내요
그리고 지는 쿨쿨 쳐 자요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너무 열받어요

워낙 관계가 동등하지 못한 관계다 보니 ..
할얘기가 너무나도 많지만 진짜 너무너무너무 많ㅇ 참고 삽니다.. 너무 싫으시네요진짜..
툭하면 엄마가 너 싫대~ 애기한테 이상한 말이나 하고
애기랑 잘 놀아쥬는 건 좋지만
애기가 혼란스럽게 만들어요
화냇다가 갑자기 또 좋게 이야기했다가 또 소리쳤다가
애가 불쌍할지경.. 뭐라하면 지 새끼라고 자기랑 노는거러고
말이 안 통함요
앚ㄴ짜쌍욕너와요짜증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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