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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고민..
작성일
2023.07.21 21:42
|
조회 1,069
|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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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아이키우면서 육아한지 10년만에 재취업에 성공했어요. 10년이 훌쩍지나 취업한거라 처음엔 힘든것보다 설레고 좋았어요. 다행이다 싶기도했구요.
그런데 저만 나이가 많다보니 다른직원들과 큰 트러블은 없어도 뭔가 겉도는 느낌더 나고 그래요.(저랑 10살이 넘어요.)
다른직원 2명은 오래된 친구사이라 저한테만 늘 싸늘하게 대꾸하고 표정도 띠꺼운표정이고..
그래도 그려려니하면서 2년을 버텼는데..이젠 지치는것같아요.
일단 전 20분전에 출근하는데 다른직원들은 7분전에 도착하고 미안하단 소리도없고..
저혼자 업무준비 다해요.
쓰레기도 2년동안 제가 다버리고(다른애들 고맙단..미안하단말없어요.)
연차쓸때도 지들은 공휴일에 이어서 달아서 다쉬고 전 연차쓰려고하면 왜 쉬어요? 저한테 말했어요? 이래요.
(참고로 다른애들도 쉬기 전날 오후에 저한테 말하거든요.전..최소 몇일전에 미리 말하고 있어요.)
업무전달할때 저한테 크게 말하라고 하더니 지들이 저란테 업무전달한테 대답안하거나 작게 말하고..
비품쓰고 안채워놓고..(참고로 저한테 처음 입사했을때 왜 안차워놓냐는식으로 지들은 일잘한다고 서로 감싸고ㅜ들었어요.)
늘 괜찮다괜찮다 했는데 그게 오히려 우습게 보였나싶기도하고.. 뭔가 맘이 복잡해져요.
그래서 퇴사를 고민중이에요.
여길 그만두고도 다른곳에 들어갈수있을지..그렇다고 계속 다니자니 스트레스 쌓이고...
맘님들이라면..어떻게 하실것같나요?
40대이고 어렵게 구한 일자리..
과감하게 퇴사하고 다른곳을 알아볼지..아님 참고 계속 다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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