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노릇 잘 못하겠어요

작성일 2023.08.20 21:26 | 조회 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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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모성애 사랑 그런것보단 다치면안된다 청결해야한다 오늘해야할업무 모두 잘 했는지 그런거에 더 신경썼던거같아요. 시간맞춰분유먹이고 낮잠재우고 씻기고 기저귀 시간맞춰갈아주고. 이쁘긴했지만 다칠까봐 노심초사했던게 더 컸던거같아요. 아이가 떼쓰기시작하고 말안듣기시작하고 다 당연한 수순인데 저는 또야 하면서 한번 쓰러지고좌절해요. 강해야하는거아는데 아이가 내말 씹을때 뭐든 시러 시러할때 또 또 야 라는생각이 먼저들고 기운 쫙빠져요.
시간지나면 아들이 제말을 들을까요? 언제쯤 그런날이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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