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주버니( 남편의 형) 이제 54살

작성일 2023.10.01 00:47 | 조회 1,26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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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집을 이사를 갔습니다

물론 풀 대출로 산 집인데요 저는 생각없는 남편 넘 떄문에 집을 샀어도 기분이 좋은게 아니고 생활고로 미치기 직전입니다

시댁인간들은 집 샀다고 축하하러 왔는데요 제가 속이 터집니다

뻔히 우리 형편 알면서 제 눈엔 철없는사람들 같아요 

그나마 좋으신 시어머님 제가 같은 여자로 보기에 불쌍합니다

그래서 시어머님꼐 잘해 주고 싶어요

시누이51살 미혼

시아주버니54살 미혼

제가 아주 미치겠어요

결혼을 안했으니 뭘알겠냐고요

시아주버니랑 통화할때 제가

시어머님 생각해서 하룻밤 주무시고 가시지 그러냐고 말한적이있었는데 이게 화근이 됐더라고요

시어머님은 주무시지 않고 저희집 와서 점심드시고 가셨는데요

철없는 54살 시아주버님이 이동네는 먹거리 먹자골목이있네 있네 이러면서 조만간 주무시고가시겠다고 했다네요  이사하느라 몸살 났고 시어머니 시누이 시아주버니 온데서 산적과 잡체 미역국 하느라 힘들어 죽겠거든요 추석 보내느라 먼거리오고가느라 힘들구요

저는정말 싫습니다

어느 방에서 결혼도 안한 시아주버님을 재울것이며

술쳐드시는거 저는정말 싫은데요 술쳐드시고 우리집와서 자려고 하는 그 꼬라지도 싫습니다

남편에게 말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에게 싫은 내색하면 저한테 지랄할꺼 뻔한데 

제가 자꾸만 거친말과 욕이 마음속에서 차곡차곡 혼자 하고 있어요 이러다 밖으로 나올것 같아요 

 여러분들 제가 이상한건 가요?

시아주버니께 대 놓고 차라리 말을 할까요?  시어머님 생각해서 주무시라고 한거고 혹시라도 시어머님과 다른 시댁 가족들 주무신다면 그때 하룻밤 주무시는건 어떠냐고 말을 해볼까요? 시아주버님 혼자 우리집 오시는건 제가 많이 힘들다고 말을 할까요?  그러면 이게 또 문제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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