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한 아파트에는 풋살장이 있습니다
아들의 반친구도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아들의 반친구가 본 장면을 이렇게 말해줬다고 합니다
아파트 안에 풋살장에 다른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여러명이와서 운동을 하고 있어서 어떤형이 여기는 아파트 주민들만이 사용할수 있다고 나가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나가지 않자 어떤형은 경비아저씨게 말씀드리고는 여러명의 아이들보고 나가달라고 했고 입주민아이들과 어떤형이 풋살장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아들의 친구는 놀이터는 누구든 사용해도 되지만 풋살장은 입주민들이 돈을 내고 관리하는 곳이라서 입주민만이 써야 한다라고 했다는데요 아들은 엄마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 라고 묻더라고요
전 누구든 사용할수 있으니 입주민 아이들이 아니라도 기다렸다가 너네가 놀면 될거 같아 라고 말해주었는데 옆에있던 다른 엄마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만약 개인주택의 마당에 풋살장 있는데 자꾸만 다른 아이가 와서 논다면 그때도 우리 아이는 계속 기다리라고 할거냐고 묻더라고요 그리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동사용하는 공간도 아니지 않느냐 라고하면서 그러다 어른들도 와서 게임하는 일도 벌어질꺼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말하는데 또 말을 들으니 그엄마 말도 맞는거 같기도 하고 또 이런 비슷한 일을 몇년전에 뉴스에서 봤던거 같기도 해요 참....이런경우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라도 말씀 드리자면 그엄마도 저도 이상한 사람들은 아니에요 그냥 생각의 차이가 나는구나 싶고 다른분들의 생각은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도 아이를 어떤방향을 잡고 가르쳐야할까 생각이 많아져서 도움 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제가글을 올리고 한 보름 정도 지나서 있었던 일입니다
길가다가 들었는데요
다른 아파트 단지 아이들인가봐요 십여명의 아이들이 무리를짓고 아파트 풋살장으로 가면서 하는말이 이번에도 자기네 아파트라고 못쓰게 하면 우리 가만 두지 말자 아주 작살을 내버리자 패버릴꺼야 라고 자기네들끼리 하는 말을 들었는데 초등 고학년의 아이들인데 참 걱정이 되네요 인근초등학교 아이들인데 분명히 마주칠텐데 학폭이라도 일어나면 어쩌나 싶은것이 남의 집 아이들 일이 내아이 일이 될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