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맘 워킹맘에게 꼭 필요했던 옷장정리 서비스 <열다>후기

작성일 2024.01.09 12:47 | 조회 505 | droplet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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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미니멀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현실과 부딪혀 미니멀하지 못한 살림을 하고 있는 달그락입니다.







오늘은 옷장절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열다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육아를 하면서 옷 정리 집 정리를 하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옷이 많아지고 이제 아기때 입던 옷은 거의 다 처분하고 키즈사이즈 옷으로 갈아타고 있다

옷이 많아지다보니 어떻게 정리해야 효율적일까 어떻게 해야 한눈에 보일까 고민이 되던 찰나에 옷장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다>를 알게되었다.





먼저 우리집은 방2 화1 24평 아파트이다. 아이와 함께 안방에서 침대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침대방을 옷방처럼 쓰고 있는데 겨울이 되니 입었던 옷을 자꾸 입다보니

그 넓은 라지킹 침대가 행거역할을 하는 것을 마주하게 되었다.. 대체 무슨 일이야 .
더 이상은 이렇게 쓰면 안 될 것 같아서 정리를 해야지 싶다가,

남편도 나도 부모님 도움 없이 아이를 키우다보니 정리, 특히 옷정리는 뒷전이었다.

일단 한 번 시작하면 최소 3시간이고 먼지가 날려서 엄두가 안나기 때문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재택근무의 장점이 바로 이런거지,

재택근무일 오전에 아이를 보낸 직후 옷장정리 전문가 2분이 오셔서 3시간 동안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셨다

9시 5분 전 문자로 연락이 왔고, 방문 5분 전이라는 문자를 보내주셔서 최소한의 정리를 마친 후

전문가분들을 맞이할 수 있었다. 오시자마자, 유니폼으로 환복하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신 채 일을 시작하셨다.



미세먼지가 많긴 했지만 옷 정리를 하면 워낙 먼지가 많이 날리다 보니 창문도 열어드렸다.

착용빈도나 선호도, 동선에 맞게끔 어떤 옷을 주로 입는지,

자주 안 입는 옷은 없는 지 꼼꼼하게 물어봐주셔서

보기에만 예쁜 정리가 아니라 실생활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우리집은 옷이 많은 편은 아니다

다만 구축아파트이고 수납공간도 부족하고 15평에서 이사를 오다보니

잡동사니 들도 옷장 여기저기 쳐박혀 있어 지저분하고 관리가 되질 않았는데



오자마자 사용용도에 맞게 옷을 분류해주시고

잡동사니나 아이용품, 서류 등은 따로 빼서 정리해주셨다

아이 책에 나오는 것 처럼



반팔옷은 반팔옷끼리,

가방은 가방끼리,

바지는 바지끼리,





간단한 것이었는데 이걸 제대로 못한 거였나 싶을 만큼 착착착 정리를 해주셨다

처음엔 옷걸이가 부족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웬걸 정리가 끝나니 옷걸이가 남았다..!




정리를 끝내시고 각 옷장은 어떻게 정리가 되어있고

무엇이 들어있는 지 알려주셨고

깨알같은 정리노하우도 나눠주셨다



정리꿀팁 1.

종류별로 개서 넣고, 늘 '같은' 자리에 그대로 넣어주기

- 티셔츠는 티셔츠끼리, 바지는 바지끼리



정리꿀팁 2.

옷장이 좁은 경우, 원목옷걸이보단

논슬립 얇은 옷걸이 사용하기



정리꿀팁 3.

속옷이나 양말을 넣을 수 있는

작고 긴 사이즈의 수납바구니 활용하기






사실 옷장정리는 마음먹기가 쉽지 않은 것 같기 때문에 이렇게 옷장정리 서비스를 통해 한 번 정리해두면 두고두고 편한 것 같다.

연초를 맞이해 옷장정리 서비스 신청해서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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