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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아이 걱정
작성일
2024.02.2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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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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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느리고 뭐든 느리지만 아주조금씩 변하고있는데 그래도 불안해요. 어린이집사진보면 다른친구들은 사람도그리고 그러던데 우리애는 예전엔 흐리게 깨작하고말았는데 요즘엔 진하게 사방으로 색칠하고있더라구요. 발전하긴했는데 착잡. 자석으로 사람얼굴만드는건데 모든 자석 다갖다붙여놓고. 다른사람말을 잘 못알아듣는거같아요. 54개월인데 약거부도 심하고 치과가면 촬영도거부하고 입도안벌려요. 61개월에 이가흔들거린다고 제가뽑을자신도 병원데꼬갈자신도 없네요. 오늘도 감기약 먹인다고 몇명이 달려들어 사지잡고먹였어요. 잘 못하면 안하는 타입이라 킥보드나자전거도 안타요. 못타죠. 대화가 예전보다 늘긴했는데 다른아이들처럼 일목요연하게 말못하고 책에나온대사나 예전에했던말 응용해서말해요. 느리긴하지만 꾸준히따라오고있으니 믿어줘야지싶은데 약먹일때마다 오지도않은미래가 암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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