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욕먹을 일인가요?

작성일 2024.03.30 20:05 | 조회 1,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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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댁 가족행사가 있어서 1월 초에 아기 낳고 처음으로 시댁에 갔어요. 그래도 처음으로 애기데리고 간 거고 시어머니께서도 별다른 일도 안시키고 그냥 있었어요.

그런데 시고모 님이 자꾸 저희 부부에게 뭐라고 하시는거에요. 사실 1월초에 시고모님의 딸(=남편의 사촌동생)이 결혼을 했어요. 사실 저희부부랑 왕래를 많이 한 건 아니었고 시어머니도 만삭이니 남편만 오라고 했지만 제 결혼식때 오기도 했고 그래서 예정일 15일 전이긴 해도 남편이랑 얼굴은 비추고 올 계획이었거든요.

그런데 결혼식 전날 저녁에 저녁준비하다 양수가 터져서 저랑 남편이 결혼식에 참가를 못했고 축의금만 시어머니편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는 출산했습니다.

그런데 고모님이 그걸가지고 "왜 결혼식에 안왔냐?", "너가 아기 낳고 있었으면 남편만 잠깐 왔다가면되지?" 그러는데 집에 와서까지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시고모님 성격상 만날때마다 그 얘기 하실것 같은데 저랑 남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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