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병원 이원명 원장님의 '행복한 출산! 젠틀버스' 주제를 바탕으로 출산~육아과정까지 자세하게 강연을 해주셨다.
출산 환경이 편안해야 아이도 편안히 나올수 있다는거 '르봐이예 분만'이 요즘 선호하는 추세 인것 같다.
최대한 조명만 남기고, 태어나자 마자 탯줄을 바로 자르지 않고 아이가 폐호흡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천천히 탯줄을 자르며, 37도의 따뜻한 물에서 아빠가 직접 목욕을 해주고 그리고 나서 엄마의 심장소리를 들리게 엄마와 아이가 밀착되게 하고 모유수유를 한다. 이런 과정을 보니 세상밖에 나온 아이에게 낯선환경에 두려움 보다는 따뜻하다는게 잘 전달될 것 같고, 산모 또한 편안한 마음으로 출산에 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출산 후의 과정도 자세히 다뤄주셔서 너무 유익하였다. 수첩에 간단히 정리한것을 살펴보면,
[4~5일차] 모유수유
: 2-3시간, 하루에 8~12번 수유하는게 적합하며, 체중증가를 체크해야 한다고 한다.
나중에 6개월차 모유수유 후 양치 습관도 중요하다 하셨다.
[4~6개월] 이유식시작
: 고형식(딱딱한)을 먹는 습관, 시작은 쌀죽으로 1:10 (쌀:물) 비율,
고기는 지방질 제거 꼭 해주고 덩어리로 구매하여 잘게 다지기
야채는 양배추, 호박, 브로컬리로 시작하고 9~10개월차 시금치, 당근, 배추로~
소금 권장량 0.2gm
(주의) 고기칼, 야채칼 꼭 분리해서 쓰라고 하셨다.
* 밥먹는 습관 길들이기 일정한 자리에서 혼자 밥먹기! *
이 말을 듣고 공감했다. 아이가 있는대로 따라가서 밥을 먹이는 습관은 엄마가 무지 힘들다는거ㅜㅜ
밥먹는 장소 외에는 못먹는다는 인식이 생겨야 제때 밥을 잘먹고 할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