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학원에서 당한 일

작성일 2024.05.02 03:15 | 조회 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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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들이 다니는 학원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아들이 화장실에 갔었는데 화장실에 혼자 있었데요. 그런데 갑자기 여자애들 3명이 남자화장실 문을 열더니 소변을 보고 있는 아들을 보고 "야, ○○이다."하면서 웃고 문열어놓고 갔다네요.

아들말로는 자기랑 같은 학년애들, 학교는 다른 애들이라는데...

학원에 말했더니 "애들한테 물어봤더니 안그랬다고 했다, 좀 더 신경쓰겠다" 는 말만 하네요. 본 사람도 없다고 하고...

그래서 어차피 큰 학원도 아니고 애 인성교육에 안좋을 것 같아서 끊어버렸네요.

이참에 학원 잘 걸러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수치스러워 아들 걱정에 잠이 안오는 건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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