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에게 살쪘다는 남편

작성일 2024.07.23 01:26 | 조회 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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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출산을 앞둔 임산부인데요. 배도 커지고 옷도 안맞아서 임부복을 샀는데 택배가 남편이 있을때 와서 남편이 보는 앞에서 열어봤어요. 그런데 남편이 수유브라를 보더니 브래지어도 사야 됐냐면서 뭐라고 하길래 수유 할 때도 입고 가슴이 커지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말이 살쪄서 그런거 아니냐고.... 저는 어이가 없어서 농담이냐고 물어봤는데 저보고 "요즘 많이 먹긴 했잖아."라고...이틀전에 산부인과에서 제 체중에 대해서 문제 없다고 같이 들어놓고선....

 

저는 화나서 방으로 들어가버렸고 뒤늦게 저한테 와서 미안하다고 하다가 나가라니까 혼자 거실에서 자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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