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서평단] 그저바라보기- 나를 다독여준 책

작성일 2012.08.12 16:15 | 조회 1,515 | 콩알s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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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선물에 참 기뻤습니다.

남편도 안해주는 이런 서프라이즈를

맘스다이어리에서 받을 줄이야 ^^

 

설레는 맘으로 매일 조금씩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오는 어느 날엔,

빗소리를 음악으로 삼아 조용히 책을 읽었습니다.

얼마만에 느끼는 침묵 속의 평화인지.

 

놓는다는 생각도,

비운다는 생각도 비워버라는

이 책의 속에서 저는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 동안은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아왔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책으로부터 위로를 받았습니다.

 

너의 아픔을 안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말고 지금 떠오르는대로 느껴라.

 

책의 저자가 내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듯한 느낌.

 

만삭의 몸으로 어디를 쉽게 갈 수도,

부산스럽게 무언가를 할 수도 없지만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지금 이 곳이 산속이고 최고의 명당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르륵 빗방울 하나에

토닥토닥 위로의 글.

 

또르륵 빗방울 두개에

토닥토닥 격려의 글.

 

그래.

나 이렇게 살아 숨쉬고 있어.

나 아직 사랑받기 충분한 존재구나.

 

마음이 편해지니

뱃속의 아기도 조용히 함께

그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무엇인가로부터의 위로가 참 오랜만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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