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찌 해야 좋을지ᆢ제가 이상한건가요

작성일 2024.07.26 09:50 | 조회 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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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갑자기 애들과 주말에 놀러가는데 결혼전 친했던 여자동생네 아들과 가겠다고 하며 그 여자동생도 같이 갈수도 있다고 의사를 묻더군요(젊을때 아버님 도련님 가족들이 다 아는 친한동생) 저는 그날 일하니 못가고요 난 딱 한번 봤는데 남편에게 친했다는 이야기도 갑자기 들었을뿐 저랑 친분도 없는데ᆢ 우리딸들과 그집 아들만 데려갔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안되고 나도 없는데 남편과 그 여자랑 같이 가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남녀사이는 친구가 없다라고 한마디 덧붙였는데 그말이 기분나쁘다며 화를 냄
그후 15년전 신혼때 제가 채팅한 일을 꺼내며 너도 그사람이랑 나한테 안걸렸으면 모텔도 갔을거아니냐며 그러니 알수없는건데 너가 바람피려고 시도한 자체(남편생각) 생각난다고 하며 그러니 자신에게 말할 처지가 아니라고큰소리 제가 아가씨때 알게 된 남동생과 연락하다가 얼굴보자고해서 (만나지 않고 바로 끊음) 선을 넘길래 연락 안하게 된 15년 전 일을 그시절 싸우고 넘긴일인데 지금까지 싸우면 항상 그 소리ᆢ 자신이 바람핀건 아니지만 그런일에 내가 말하면 안된다는 논리를 펼치며 성질냄 내가 선을 넘는 남동생 일을 겪어봤으니 더더욱 안된다는 내생각을 이야기 하는거였다 왜 화내냐하며 싸움
그러다 서로 말안하고 있는데 남편이 제가 예약해둔 펜션을 안가겠다고 자기 화났으니 한달이든 두달이든 화풀릴때까지 말걸지 ㅇ마라는 톡을 보냈네요 저도 어이가 없어 이틀째 각자생활중인데 한편 부모가 싸워 여름피서도 못가는 세딸들에게 미안하네요
제가 남편을 달래야하는지 냅둬야하는지
15년간 항상 제가 미안하다한편이라 이것도
그러라는 남편의 생각인지ᆢ
그리고 코인 떨어지는것도 내탓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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