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당연 혼수 해주셨구요 10년 됬으니 바꿔도 된다 생각은 해요 근데저희엄마는 뭘 버리는걸 싫어하세요 세상에 쓸모없는 물건은 없다! 물건을 엄청 중시하심 그래서 한번 사면 2,30년 쓰길 바라시고 고장 안나면 계속 쭉 쓰는거다 주위세요 근데 이 가구는 냉장고도 아니고 고장 날 일이 잘 없긴해요 근데 이걸 바꾸면 서운해하실꺼에요 엄마가 사주셨기 때문에 버리고 딴걸로 바꾸면 싫어하세요 근데 시어머니는 새집으로 이사왔고 10년 썼으니 새거로 바꾸자고 내가 사준다고 그거 버리고 바꾸자고 하세요 근데 엄마가 알면 서운해할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솔직히 저는 그냥 이거 쓰면 이거 쓰고 새거 사주시면 새거 쓰고 딱히 한쪽에 쏠린 의견이 아니에요 ,, 남편이랑 시어머니는 버리고 새거 사자하고 이걸알면 엄마는 서운해할것같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