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입니다
학원을 하고 있었어요 남편혼자서요 그런데 동네 아이들 학교에서 한해 한해 중학교 고등학교가 한반씩 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아이들이 없는 동네에서 비전이 없다며 옮겨야 한다고 생 난리치며 자신있다고 하기에 옮기기로 했어요 옮기는곳은 아파트단지가 많은 곳도 아니고 일반 주택가였고 어디서 아이들이 오겠냐며 남편에게 회의적으로 말했지만 자신있다며 강하게 말하기에 옮기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곳에 일년 반을 있었는데요 빛만 생기고 일억원정도 손해 보게 되었어요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왠걸요 이곳에서도 역시 아이들이 들어오지 않아요 그런데 저 정말 남편 죽이고 싶을 만큼 화가 나지만 참았어요 잘해보고 싶어서 나름 노력하는 남편이였기에 남편이 미안하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죠 잘해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된걸 어떻게 하냐고 다시 노력해보자고 했어요 그런데 맨날 술만 쳐먹어대니 제가 미치겠어요 원래 있던 우리가 원래 있던곳에서 계속 있었다면 이렇게 까지 큰손해는없었을텐데 남편한테 정말 실망이고 잘 살아보고 싶은마음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매달 백만원이상의 은행 대출을 빛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권리금이라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땡전 한푼 못건졌고 건물주는 원위치 하라고 하시니 저희는 보증금도 제대로 받고 나오지도 못했어요 건물주가 철거비를 본인에게 달라고 하더라고요 폐기물 처리 사장님이 건물주 원하는대로 하는게 나을거라고 조언해주더라고요 안그럼 한푼도 못받을꺼라면서도 건물주가 사사건건 트집잡아서 한푼도 못받게 할테니 그나마 돈 조금이라도 건지고 싶음 원하는대로 해주고 나오는게 좋을거라고 하더라고요 폐기물처리 사장님 정말 감사했어요 저는 요즘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맨날 술이나 쳐먹어대는 남편을 볼떄마다 저주가 나와요 이마에 없던 주름도 생기더라고요 힘들지 않은척 남편에게도 화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오늘은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서 이렇게 고민상담을 해봅니다 알콜중독자 아닌가 의심스럽고 허리가 아파서 시술까지 한 남편이 왜 이러는지 진짜 돈많은 부보가 계시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노력해야하는 이상황에 초딩아이한테 이떻게 키워야할지 막막해요 눈물만 나와요 남편마음도 이해는 하지만 진짜 술이나 맨날 퍼 마시는 남편이 전 정말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다음날은 술병나서 쳐 누워만 있고 애한테도 이런 안좋은 모습이 스며들까 정말 정말 걱정됩니다 이렇게 의지가 없는 인간인가 사업에 소질이없는건가 아니면 능력도 안되는주제에 뱁새가 황새따라가려다가 다리가 찢어진 격인가 정말 우리가정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잘되는 곳은 잘되는데 왜 우리는 이렇게 안되는건지 정직하게 살았고 노력했는데 왜 이렇게 안되는지 남편은 이럴때 일수록 몸 건강하게 만들고 더 노력할생각은 없어보이고 인간 쓰레기 같고 꼴도 보기 싫어요 뱁같아 보일정도로 술 마시는모습을 보면 다음날 술병나서 골골 거리면서 누워만 있는 모습을 보면 더러워 보여서 꼴도 보기 싫어요 이러는 저도 잘 못된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