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뚱뚱한 엄마 됐네요.

작성일 2024.11.19 03:43 | 조회 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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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들이 4살이고 뱃속에 둘째 있는데 배가 불러오니까 아들이 저를 뚱뚱한 엄마라고 부르더라고요. 그 말을 들으니까 서운해서 아들한테 뚱뚱한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해도 계속 뚱뚱한 엄마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남편한테 도와달라고 했더니 둘째 태어나면 안그럴거라면서 그냥 기다리라네요. 오히려 은근히 자기도 저를 뚱뚱한 엄마라고 불러요. 아들이 저 찾으면 "뚱뚱한 엄마 저깄네" 하면서요.

저는 이게 너무 스트레스인데 남편은 안도와주고 출산만 기다리라고 하고 아들은 말해도 소용없고 진짜 아기 낳을때 까지 참아야 할까요? 아이 낳고도 그럴까봐 너무 스트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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