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아기,모노그라피
박간호사한테 톡이 왔다..
울 민주랑 두달정도 차이지는 딸이있는 친구다.
자기딸 모델시켜야할지 모르겠다며 사진을 보여준다.
헉...했다.. 원래 이쁘고 귀엽게 생긴 여자아기지만
사진이 예술이었다.
어디야? 어디서 찍었어? 어찌알았어?.. 그래서 알아낸
폴*베이비.. 오홍..
모노톤의 깔끔한 사진이 나를 매혹시켰다.
욕심이 났다. 두돌좀 되기전에 내 만삭사진에 동참하여 찍어준사진이
마지막이라 이쁘게 주인공으로 찍어주고싶었다.
비가 엄청 내리는 오후에 마침 휴무인 신랑과 딸래미와 아들래미를 싣고
엄마의 열정으로 코엑스를 지나 폴*베이비에 도착.
건물이 너무 이뻐서 스튜디오인지 모르고 지나쳤었다 ㅡㅡ.. 한바퀴돌아 나오다 발견..
미리 외관 사진을 보고갔는데도 이러다니..
주차를 어찌할지몰라 여쭤보니 직접 우산들고 내려와 안내를 해주셨다. 오~
잠들어있던 두 아이들을 데리고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서니.. 온갖 앙증맞은
소품들이 가득.. 옷과 신발이 어찌나 이쁘던지..
울신발매니아 딸래미도 흥분하고 ㅎㅎ
딸래미 컨디션에 맞추려고 안내받은 2층으로 후다닥 올라가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흑.. 아깝;;
2층또한 여느스튜디오들과 달리 정말 깔끔하고 실제 생활하는곳처럼
단장이 되어 있었다. 이쁘게 꾸민 카페에 와있는 느낌이랄까?
아기들이 많이 오는곳이라 그런지
정말 깨끗했다. 우리집 거실보다 더 ㅡㅡ;;
그래서 내 슬리퍼를 민주가 신고 돌아다니고
난 양말신고 돌아다녔다 ㅎㅎ
창문 한켠에 자리한 예쁜 인형들...
너무 마음에 들어 한컷 찍어봤다.
친구딸이 여기서 촬영한듯하다. 낯익은 곳 ㅎㅎ
민주도 이곳에서 좋다고 뛰어다녔다.
마실것을 가져다 주신다며 주신 오렌지쥬스~
목이 말랐는지 두잔을 딸래미가 거의 다 마셨다.
평소엔 잘안마시는데 여기서 좋다고 뛰어다녀서 갈증났나보다 --;
사진도 미리 보고 셀렉할수 있는공간. 아기침대랑 수유쿠션이 있어서
수유하기 좋아보였다.
사진을 못찍었지만 옆이 화장실인데.. 맨발로 들어가는 나무 마루에
촛불장식 가득한 너무 이쁜 화장실이었다.+_+)/
도대체 청소를 얼마나 하시는지..헐..
딸래미만 잘협조해주면 딱인데..
평소에도 모자쓰는걸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모자가지고 진땀뺐다..
그런데도 전혀 힘든내색안하고 장난꾸러기 딸래미를 어르고 달래서
찍어주는 얼굴도 이쁘고 목소리도 이쁜 작가님!
열심히 해주시는데 모자벗고 돌아다니는 딸래미가 야속하기만했다. 흑..
그래도 정말 사랑스럽게 나온 민주씨..
누가 이 아가가 미운세살이라고 하겠는가..
환하게 미소짓고있는 내 소중한 아기^^
행복한 미소를 담을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